메뉴

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생 330명 선발...29일부터 접수

양천구청이 공항 소음으로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는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거주 학생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생’ 330명을 선발한다. 총 장학금 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선발인원도 전년보다 70명 가량 늘었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은 일반, 운동부, 소음피해 가중지역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초ㆍ중ㆍ고등학생 153명, 대학생 177명을 선발하고, 초ㆍ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우선 ‘일반 장학생’은 9월 19일 기준,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고등학생 133명, 대학생 177명 등 총 310명으로 공개모집한다. 소음가중치를 반영한 동별 배정인원 범위 내에서 거주기간과 다자녀 가정 여부를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한다.

‘운동부 장학생과 소음피해 가중지역 장학생’은 초ㆍ중ㆍ고 학교별 배정인원 범위 내에서 가정형편, 학생품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교장 추천을 통해 총 20명을 선발한다. 할 예정이다.

 

구청은 공항소음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피해보상 대책의 일환으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700여 명에게 약 2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