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이 지난 26일 제기동에서 주민 공유공간 ‘고대앞마을 사랑방’ 개관식을 열었다.
이곳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총 116억 원(국비 46억, 시비 63억, 구비 7억)을 투입해 주택개량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됐다.
그 중에서 ‘고대앞마을 사랑방’은 사업의 핵심 성과이자 상생문화를 실현하는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꼽힌다. 부지 매입 20억원, 조성비 21억원 등 총 41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4층, 연면적 499.89㎡ 규모로 건립됐다. 1층 빨래방ㆍ카페, 2층 주민 휴식공간 및 사무공간, 3층 코워킹 스페이스, 4층 공유주방으로 구성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대앞마을 사랑방이 지역 재생과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