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행사돋보기] 네팔 영화 ‘샴발라’ 감독과의 만남

은평구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10월 4일 오후 2시 영화 ’샴발라‘를 연출한 네팔의 국민감독 민 바하두르 밤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 기간 구민들에게 특색 있는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다문화 인식을 높일 기회를 주는 취지다. 민 바하두르 밤 감독은 불교 철학과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표작 <더 플루트>로 네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그의 최신작 ’샴발라‘는 2024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및 및 로카르노 영화제, 카를로비바리 국제 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 ’샴발라‘는 네팔 히말라야의 일처다부제 마을을 배경으로, 임산부 페마의 자아 발견과 해방의 여정을 담은 내용이다. 행사에서는 영화 ’샴발라‘ 상영(150분)과 함께 감독과 직접 만나는 시간이 있다.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심한기 대표가 사회자로 함께하며, 주식회사 플레이하미 앙상게 세르파 대표가 네팔어 통역을 맡았다.

이순임 구산동도서관마을 관장은 “연휴 기간에도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한 영화 ‘샴발라’ 상영과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구민들의 다문화 인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