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이 청사 1층에 초대전 ‘그때 우린 무슨 꿈을 꾸었을까’를 연다. 구청에 따르면, 청사 내 노원책상갤러리에서는 한국닥종이인형예술협회 소속 작가 21인이 참여한 전시가 열린다. 11월 7일까지다.
전시는 전통놀이ㆍ가족ㆍ일상을 주제로 한 닥종이인형 작품 48점과, 작가들이 함께 만든 공동작품 ‘농악놀이’ 1점이 있다. 구청 1층 간이무대와 책쉼터, 엘리베이터 앞 공간 등 다양한 동선에 작품이 배치되어 있어, 출근길이나 업무 중에도 잠시 머물러 감상할 수 있는 ‘생활형 전시’라는 평가다.
또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는 노원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차세대 유망작가 시리즈 첫 번째 전시로, 이서연 작가의 개인전 <나무고사리가 비에 젖지 않는 법>이 11월 25일까지 있다. 또 상계예술마당에서는 11월 14일까지, 2025 노원 시각예술지원사업 전시지원 부문 선정 작가들의 4인전 <둥둥파르르힐끔>이 전시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특별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출근길이나 산책길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