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이 관내 고교의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손을 잡았다.
17일 구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서울대 평생교육원은 서울대 석ㆍ박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을 학교를 보내 수준 높은 ‘맞춤형 전공 탐색 및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내용이다. 그 중에서도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2028학년도 대입부터 변화된 제도 적용을 받게 돼 맞춤형 진로 탐색 지원의 필요성이 더 크다는 것이 구청 설명이다.
구청은 내년부터 지역 내 10개 고등학교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첨단ㆍ융합 ▲인문ㆍ사회 ▲수학ㆍ과학 ▲창의ㆍ예술 ▲진로 5개 분야, 총 60개 프로그램 중 희망 과정을 선택해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꿈을 잘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