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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 도입

서울시가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감량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도입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계량이 가능한 RFID 종량기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전년도 동 기간 대비 10~30% 이상 감량 달성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포인트는 에코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어 세금 납부나 관리비ㆍ가스비 차감 등에 사용하거나, 서울사랑상품권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시청은 내년 1월 5~23일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상ㆍ하반기 각 1000명씩 연 2회 총 2000명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가 확정된 시민은 1000포인트를 우선 지급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탄소 감축, 폐기물 처리비 절감 등 환경ㆍ경제적 효과가 큰 생활 속 실천”이라며, “2026년 새롭게 시행되는 감량 포인트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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