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사람인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81041/art_15392477434051_8b816c.png)
여성 직장인들의 다수가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여성 직장인 269명을 대상으로 ‘경력 단절 두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8.4%가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원인으로 ‘출산’(55%, 복수응답)과 ‘육아’(52.1%)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40.3%), ‘비정규직, 계약직의 고용 형태’(26.5%), ‘장기화된 경기 침체 영향’(18.5%), ‘회사 경영실적 악화’(13.3%) 등이 있었다.
경력단절이 되면 재취업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본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5%였다. 주변에 경력단절된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65.1%가 그렇다고 답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한창 일할 나이에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로 복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대한 여성 직장인의 두려움은 출산율 저하로 이어져 결국 국가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물론 기업차원에서도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