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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식비 10% 아껴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 1642만원 모아 


 
한국YWCA연합회가 전국 각지의 지부와 함께 사순절 시기 40일 동안 진행한 식비 10% 절감해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행사를 통해 1642만6290원을 모았다고 세계YWCA가 최근 소개했다.
 
세계YWC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YWCA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의 비극을 기억하고, 북한 어린이와 여성들을 기억하기 위해 이번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모금은 2월 26일부터 4월 11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때였지만 모금 운동은 열의 있게 진행됐고, 이웃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참여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한국YWCA의 모금 운동 소식을 전해 들은 해외 네티즌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해왔다. 
 
한국YWCA연합회는 이 모금액을 북한에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를 보내는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YWCA는 올해 말까지 다양한 평화 아젠다를 제시하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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