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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아 아이와 해볼만한 활동은…구청별 이모저모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동대문구에는 ‘아동친화 달력 만들기 공모전’이 있다. 이 대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가 참가 가능한 대회다. 

 

다음달 13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는 이 대회는 ‘내가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동대문구’를 주제로 A4 사이즈(210mm X 297mm) 이상의 크기로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우리 동네를 자랑하거나, 내가 바라는 동대문구의 모습 등을 그리면 된다. 주최 측은 심사를 통해 달력 표지 및 월별 수록 작품 총 14점을 선정한다. 수록 작품은 9월 중 발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달력이 배포된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라면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의 진로설계 방학특강 ‘여울’에 참가해 볼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동대문구 11세~15세(초4~중2)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11~13일 3일 동안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법 특강, 로봇공학자 직업체험, 가상현실(VR) 전문가 직업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기주도학습법은 유튜브를 통해, 로봇공학자와 VR전문가 체험은 화상회의 줌을 통해 진행된다. VR체험 때는 개인 PC와 스마트폰을 준비해야 한다. 
 
강북구에서는 기후위기대응 실천 서약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올 여름에도 전 세계 각국에서는 이상기후로 폭염과 화재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아이와 함께 온라인 실천서약에 동참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계문화정보도서관은 다음달 한 달 동안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 120명 한정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독서노트를 배부한다. 어린이들은 독서노트를 다음달 10~24일 중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 1편에 대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하며, 참가자에게 기념품이 있다.
 
성동구 성수2가제1동에서도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어린이 독서교실이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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