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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돋보기] 제1회 도봉옛길 문화제

도봉문화원이 다음달 2~9일 제1회 도봉옛길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도봉옛길은 조선시대 6대로(大路) 중 2로인 경흥대로의 도봉구 구간을 뜻한다. 이번 문화제의 주된 무대다. 조선시대 함흥차사, 도봉서원의 선비, 보부상 등이 주로 이용했던 길로 역사적 의미가 있으며, 금강산 가는 길의 시작점으로 다가올 통일시대, 평화를 기원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문화우너은 설명했다. 
 
문화제는 2일 의식공연 ‘길-숨쉬다’와 함께 시작된다. 또한 도봉옛길을 우리 소리와 안무로 표현한 뮤직비디오 ‘도봉도봉 걸어보는 도봉옛길’ 공연이 유튜브 채널 ‘도봉문화원DTV’에서 방영된다. 또 3~8일에는 도봉산상가거리, 원당샘공원, 중랑천에서 도봉옛길 예술상단의 거리공연이 있다. 
 
이 외에도 도봉갤러리에서는 도봉사진전 ‘도봉구, 사진으로 읽다’가, 연산군묘역 인근에서는 ‘조선 왕실 시문 사진전’이 열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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