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걷기대회를 9일간 진행한다.
최근 서울YWCA에 따르면, 단체 측은 다음달 14~22일 9일 동안 ‘기억하고 나아가고’를 주제로 회원걷기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진행된 대회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작년부터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서울YWCA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2일까지 누구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 입금 후 입력한 주소로 손수건, 양말 등 기념품 키트를 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걸으면서 인증샷을 올릴 수 있고, 단체 측은 베스트포토상, 최다거리상 등 시상도 한다.
서울YWCA는 이와 함께 자율 후원을 통한 소외계층 돕기에도 나선다. 1만보 걷고 1만원 후원 등의 방법을 제안한다. 후원금은 서울YWCA 창립 100년 내일빛 기금으로, 보호종료청소년ㆍ가정폭력피해여성ㆍ기후위기 재난피해 빈곤 어르신 등을 돕는 일에 사용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