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와 연세대가 함께 하는 겨울방학 글로벌 영어 캠프가 내년 1월 8일 개강한다. 최근 구청은 공지를 통해 영어캠프의 세부 내용을 알렸다. 현재 모집은 끝났지만, 차후 내년 캠프 진행시 학부모들에게 참고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내년 1월 8~19일 총 10일간 진행된다. 강좌는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을 통해 진행하고, 수료식은 연세대 신촌캠퍼스 새천년관에서 대면으로 한다.
수강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이 있는 초3~6학년생이다. 수강료는 40만원이지만, 서대문구에서 20만원을 지원해 자부담은 20만원이다. 하지만,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법정 한부모가족) 자녀의 경우 2만원만 납부하고, 출석률 80% 이수시 2만원을 환급해 줘 개인 부담이 없다. 연세대에서 자부담 2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강좌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보조교사의 팀티칭으로 진행되며, 만들기와 실험활동을 키트를 통해 진행한다. 또 재미있는 놀이 구성으로 목표 어휘, 문법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회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수강 전 레벨테스트를 전화인터뷰로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