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0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청년수당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의 공정한 출발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수당으로,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50만원씩 최대 6개월을 지원해 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만19~34세 청년으로,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나야 한다. 1985년 3월생 ~ 2001년 3월생이 대상이다. 대학 재학생,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이번 접수에는 2만3000명을 정량평가로 선발한다. 소득 제한도 있다.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이 지역가입자 254,909원, 직장가입자 237,652원 미만인 사람은 제외된다. 또한 취창업자는 제외다. 하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취업자라 하더라도, 주 26시간 이하로 근무하거나 3개월 이하 계약기간의 단기 근로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시 제출 서류는 최종학력(졸업, 수료, 자퇴, 제적 등) 증명서와 근로계약서(해당자만 선택) 두 가지다. 선정자는 5월 4일 오후 6시 서울청년포털에서 개별확인 가능하다. 지급방법은 체크카드 형태로 월 50만원씩을 최대 6개월 지급하는 내용이다. 선발된 청년은 3개월 지급 후 자기활동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이 일정이 변경돼 재공지됐다. 이 사업은 기초과학과 과학 원천기술 분야의 강국인 러시아에 진출하고 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의 공고에 따르면, 트랙은 크게 2가지다. 단기(트랙1)과정으로는 비즈니스상담회 위주의 1주짜리 과정이 있다. 7월 13~17일 러시아 모스크바 스콜코보 혁신단지에서 진행하며, 비즈니스상담회가 주된 행사다. 작년에는 한국 10개사, 러시아 80여개사가 참가해 상담 87건, 방문상담 18건, MOU 19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정규(트랙2) 프로그램으로는 2주 짜리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있다. 7월 20~24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 상담회, 액셀러레이팅, 공간지원 및 2000만원 이내 사업화자금 지원이 있다. 현지 액셀러레이팅은 단기 과정에 추가로 1주일 액셀러레이팅이 있다. 이와 별도로 선택사항으로 4주(7월20일~8월 14일) 사무공간 제공도 가능하다. 두 가지 과정 모두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항공 및 숙박비용을 기업당 최대 250만원 한도로 제공하며, 트랙2의 경우 사무공
양천구청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지역주민 대상 무료 강의를 진행한다. 당초 4~5월 진행 예정인 강의 일정이 5월 7일~6월 30일로 변경되면서 모집 기간도 다음달 13~24일로 미뤄졌다. 강의는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나눔배움터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과정은 크게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기초과정은 5월 7일부터 6월 2일까지 8회를 이론 위주로 강의하며, 콘텐츠 기획, 채널 개설, 크리에이터 유망성 등을 다룬다. 심화과정은 실습 위주 8회 강의로 스마트폰 촬영, 콘텐츠 제작, 업로드, 홍보 등을 다룬다. 두 과정 모두 선택 또는 중복 수강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과천시가 청년 구직자의 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면접정장을 연중 무료 대여해 주는 '과천시 청년옷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용 대상은 만19~39세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주민이다. 출생일자 기준으로는 1981년 1월1일부터 2001년 12월 31일 출생자다. 1인당 연간 5회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품목은 남자는 자켓, 바지, 셔츠, 구두, 벨트, 타이다. 여자는 자켓, 바지(또는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다. 대여 기간은 대여일로부터 3박 4일. 신청 방법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할 때는 주민등록등본 캡처(주민등록 뒷자리 포함,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 면접 증빙 자료(인사팀 메일, 문자 등) 등을 첨부해야 한다. 접수 후 시청에서 승인 문자를 보내주면 과천시 지정 정장 대여 업체에 예약한 뒤, 방문해 입어보고 대여하면 된다. 택배로도 옷을 받으 수 있으며, 이 경우 택배비는 시청에서 지원해 준다. 간단한 수선과 코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대여업체는 서울 신촌과 사당에 있는 2곳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9시, 주말 오전 11~오후5시이며, 명절을 제외한 연중 무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경상남도가 지역 청년 문제를 파악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청년 반장' 제도를 실시한다. '움직이는 청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청년 반장은 19~34세(1985년 3월 16일 이후 출생자) 경남 거주 또는 경남 소재 대학기업 소속 청년을 말한다. 활동 기간 중 타 기관이나 기업의 홍보대사를 겸할 수 없다. 선정된 청년 반장은 올해 4~12월 9개월 동안 지역 청년의 고민을 파악해 청년 의제로 발굴하고, 지역별로 잠재돼 있는 청년 활동가나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권역별로 동남부 2명·서부 3명 등 5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청년 반장에게는 활동비 지급과 우수활동자 포상 등의 혜택도 있다. 접수는 27일까지다. 김현미 경상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움직이는 청년센터 사업은 청년 반장이 청년 정책의 주체로 성장할 기회를 줄 뿐 아니라 지역의 청년 활동가 및 청년 단체를 발굴을 통해 청년 활동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에 있는 창업보육센터 98곳에서 입주기업 2528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임대료를 10~50%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에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이른바 ‘착한 임대 운동’에 창업보육센터들이 동참하면서다. 착한 임대운동은 전북 전주에서 시작한 임차인 보호 운동으로 서울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등에 이어 전국 창업보육센터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창업보육센터들은 3월부터 평균 3개월 동안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10~50% 감면하기로 했다. 참가하는 창업보육센터는 98곳, 이들 센터 입주기업은 2528곳이며, 이는 전체 창업보육센터 입주 회사의 40% 수준이다. 중기부는 이번에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참여한 창업보육센터들에 대해 추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30세대 여성 및 경력보유여성의 취ㆍ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각 분야별 전문성을 높여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월부터 11개의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진정 후 새롭게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보유여성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보험총무사무원, 코딩융합메이커, 세무회계사무원, 커리어 코칭전문가, 의상제작 및 패션소품 디자이너, 방과후 학교 코디네이터, 단체급식조리원, 온라인 홍보마케터, 패션뷰티 스타일 컨설턴트, 사회복지실무자, 청소년 진로 및 상담전문가 등 11가지 직업에 대한 교육훈련이다. 참여대상은 취업을 원하는 경력보유여성과 청년 여성이다. 신청은 반명함판 사진1매, 이력서, 구직준비도 검사 결과지를 첨부해 센터에 방문접수해야 한다. 접수한 신청자는 인터뷰를 해야 한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방송통신대학, 야간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제외)과 연매출 8000만원 이상의 자영업자 또는 1년 이하의 창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또 센터 측은 선발된 훈련생에게 자격증 응시료를 일부 지원하고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있는 청년창업꿈터가 8일 밤 11시 59분까지 입주기업을 추가모집한다. 이곳은 서울 신촌 중심가에 있으면서 1년(평가를 통해 1년 연장 가능) 동안 임대료가 무료인 것이 특징이다. 청년창업꿈터 측은 이번 추가 모집에서 총 12개사를 선발한다. 서대문구 내 문화콘텐츠기업(2인실)을 우선 선정하고, 심사기준 미달시에는 모집기업 수에 관계 없이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2인실과 4인실이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 시내에 3년 이내 초기 청년기업이다. 대표를 포함한 고용인원 평균연령이 만19~39세 사이여야 한다. 아니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39세 예비 청년 창업가로, 선정 후 3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평가는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로 이뤄진다. 서면평가에서는 사업계획서를 내야 한다. 또한 해당자는 매출 또는 성과, 실적/활동 증빙서류를 내야 한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사람은 19~20일 예정으로 대면 평가를 치르게 된다. 최종합격 기업은 다음달 초 입주한다. 입주 기업은 2인실 또는 4인실의 독립형 사무공간을 무료로 임대할 수 있다. 기간은 1년이며, 성과평가를 통해 추가로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관리비나 공과금은 별
숙박·체험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호스트 위드 허’ 캠페인을 5일 론칭했다. 이 캠페인은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액티브한 인생을 사는 에어비앤비 여성 호스트들을 조명하고자 기획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에어비앤비 측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전 세계 여성 호스트들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여성 호스트들의 스토리를 꼽았다. 에어비앤비 집계 결과, 전 세계 에어비앤비 호스트 중 여성의 비율이 54%다. 지속적으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여성 숙소 호스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영국 채널 제도의 저지 섬(68%)이다. 그 뒤를 뉴질랜드(64%)가 이었다. 체험 호스트 중 여성의 비율이 높은 국가는 우크라이나(61%), 영국(57%), 중국ㆍ핀란드ㆍ태국(각 56%) 순이다. 한국은 숙소 호스트의 51%, 체험 호스트의 53%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 세계 여성 호스트가 창출한 수익은 작년 한 해 기준 150억 달러에 달했다. 호스트 위드 허 캠페인은 본인과 다른 여성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게스트들에게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여성 호스트들을 독려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정주씨는 육아로 8년 동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창업진흥원과 함께 여성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미취업 및 경력보유 여성과학기술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과학기술인 예비창업자 활동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창업교육 지원 ▶지원사업 등 사업홍보 연계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ㆍ육성을 위한 협업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두 기관은 실전창업교육 연계,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전국단위 창업교육, 신산업 수요에 맞춘 특화 교육 과정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이번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창업역량을 증진하고, 과학기술 전문성을 활용한 창업모델을 확산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점진적으로 시스템을 보강해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ISET은 공개소프트웨어협회와 인공지능 분야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프로그래밍 개발 역량을 갖춘 여성들이 진
여주시가 지난 24일 '2020년 지역주도형 여주 청년 일자리사업'의 신규사업대상자 8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주 시내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지역 내에서 창업할 경우 시청에서 지원금을 주는 내용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일자리 부문 5명, 창업 부문 3명이 선발됐다. 여주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여주지역에 소재지를 둔 청년이 관내 중소기업에 취직할 경우 매월 200만원 수준의 급여와 교통비, 교육 기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작년까지 이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 19곳과 지역 청년 22명이 취업 연계를 했다. 올해는 5개 기업 모집에 6곳이 신청했다. 여주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여주지역에 소재지를 둔 청년 창업 희망자들에게 350만원 수준의 시설개선 비용과 매월 70만원 수준의 창업지원금, 100만원 상당의 창업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작년까지 11곳이 창업했다. 올해는 3명 모집에 7명이 지원했다. 여주시 측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에게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0년 여성벤처창업 케어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선배 CEO와의 멘토링과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들을 벤처 CEO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참가 자격은 사업공고일(2월 21일) 현재 창업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 올해 중 중기창업지원법 상 창업이 가능한 사람이다. 사업자 등록이나 법인설립등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서약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정보활용을 위한 동의서 등이 있다. 선발 인원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인터뷰 평가를 통해 평균 점수 70점 이상인 지원자 중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평가 기준은 창업의지와 창업 역량, 준비 정도, 창업아이템의 기술성ㆍ차별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이다. 선발 과정에서 청년(접수일 기준 만 29세 이하)이나 경력보유여성(경력단절여성ㆍ임신, 출산, 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중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신청 과제 관련 특허나 실용신안권 보유자는 가산점이 있다. 협회는 총 60팀을 선발한 뒤, 1단계 비즈플랜 과정을 통해 30명으로 추린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이 다음달 16일부터 개강한다. 이 교육은 2012년 서울시가 도시농업 원년을 선포한 이후 매년 진행해 온 무료 교육 과정이다. 작년까지 총 15기에 걸쳐 7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도시농부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기도 하고, 박람회나 전시회 자원봉사자로 활약하기도 한다. 커리큘럼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토양에서 잡곡, 재배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다. 2주 동안 텃밭채소 가꾸기 이론과 실습, 농작물 종류별 병해출 관리, 잡곡 재배 실습, 24절기와 농사 달력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선진 농업에 필요한 스킬이라 할 수 있는 강의기법과 스피치 교육도 받게 된다. 서울시는 교육과정의 80% 이상 참여하고, 교육과정 이수 시험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받아 합격한 교육생에게만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 일정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현황을 봐서 추후 결정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이번 기수 교육생 50명을 선발한다. 참가 자격은 서울시민으로서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자(3년 이상), 농업관련교육 50시간(사이버교육 100시간)이상
서울시가 한옥 건축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청년을 위해 ‘청년 한옥기술자 양성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한옥 업체들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과정은 올해가 첫 해다. 올해는 10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일하면서 목수, 와공, 한옥자재 구매, 온돌마루, 지붕공사 등 한옥 기술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청년들은 한옥 관련 기업에 취업할 토대를 배우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연말까지 청년 1인당 2400만원씩을 투입한다. 이 중 사업체 자부담이 10%, 국비 40%, 서울시비 50%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년은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39세 미만의 미취업자여야 한다. 다음달 2~13일 서울시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업체는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청년 한옥기술자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한옥 관련 업체의 인력난은 해소되고, 한옥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겐 일하면서 기술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 등 각지에서 여성교실이나 여성회관 취업강좌 등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일이 생기고 있다. 성북구는 성북여성교실 올해 1기 프로그램을 연기했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이달 3일 개강예정이었지만 이달 28일까지 연기됐다. 용산구도 2월 여성교실과 여성교양대학 강좌는 휴강했다. 3월 운영은 향후 질병관리본부 방침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송파여성문화회관은 20~29일까지 잠정 휴관한다. 서울시서부여성발전센터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센터 전체를 휴관한다. 성남시여성복지회관에서는 68기 사회문화, 전문기술 교육과정의 경우 기존 2월 3~7일에서 3월 2~6일로 개강을 연기했다. 제1기 취창업 주야간 과정은 2월 10~14일 개강에서 3월 2~6일 개강으로 바뀌었다. 두 과정 모두 강좌별로 일정이 상이하다. 또 회관 측은 올해 상반기 실버대학은 코로나 19가 진정될때까지 잠정연기하기로 했다. 개강일자는 확정될 경우 추후 추가로 공지한다. 회관은 또 교육기간이 단축될 경우 차액을 개강 후 환불한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도 이달 29일까지 모집하던 상반기 결혼 이주민 여성 대상 평일반 한국어 교실 개강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