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면 어린이 자녀를 둔 부모들은 혹시 아이가 아플까봐 걱정이 많다. 도봉구청이 이번 설 명절기간 2월 2일까지 병/의원 374개소와 약국 128개소를 ‘문여는 병의원,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것도 이같은 배경이다.
이들 병원 및 의원, 약국 정보가 궁금한 사람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02-120), 119 구급 전화 등을 통해 물어볼 수 있다.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공공심야약국으로는 도봉구 관내 은혜약국과 새보은약국이 있다. 은혜약국은 1월 27~29일, 새보은약국은 1월 30일~2월 2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도봉구보건소는 1월 27~30일 오전 9~오후 5시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29~30일에는 보건소에서 경미한 내과 질환을 진료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연휴 기간 비상의료 체계를 최대한으로 가동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