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말부터 6월까지 서울시옥외광고협회 및 도봉구지부와 함께 민관 합동 특별전담팀을 꾸려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돌출 간판, 벽면이용 간판, 현수막 지정게시대 등 130여곳을 점검한다. 또 현수막, 입간판, 풍선 입간판 등 불법 유동 광고물도 체크한다.
이 중에서 주인없는 위험 간판에 대해서는 정비, 철거 작업을 병행한다. 앞서 구청은 4월 기준 총 28개곳을 철거했다. 점검 기간 후에도 수시점검과 함께, 태풍 경보 발령 등 위급한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기동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