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삼양동ㆍ번2동ㆍ우이동 주민들은 폐비닐을 더욱 잘 모아야 하겠다.
최근 강북구청은 이달부터 이들 3개동 주민을 대상으로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 지역 주민들은 6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주민센터에 폐비닐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계량 후 500g 이상은 5L 종량제봉투 1장, 1kg 이상은 10L 종량제봉투 1장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내년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폐비닐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수거된 폐비닐은 선별 과정을 거쳐 재활용 처리된다.
구청 측은 “이번 시범사업은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