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상교육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81042/art_15396752570317_7ac76e.png)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 달은 짧지만 또 긴 시간이다.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수능 성적은 물론 대입 진학의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는 시기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앞으로 한 달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영역과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영역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중상위권 여부에 따라 전략이 다르다. 상위권 수험생이라면 향상과 유지 목표 영역을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특정 1개 영역을 망치지 않도록 영역별 난이도와 시험 상황의 변화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은 지금까지 수능 학습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려서 2~3개 영역에서 성적 향상을 노려야 한다.하지만 전영역 성적 향상에 대한 목표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하위권은 특정 1~2개 영역에서 최대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영역은 평소 성적을 유지해 성적이 크게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남은 한 달 동안은 개념과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해서 문제만 풀다보면 지금까지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맞혔지만 확실하게 몰랐던 ‘애매한 문항’이 있으면 주어진 개념에 대해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대해서도 늘 염두에 둬야 한다. 우선 어떤 영역에서 몇 등급을 받아야 하는지, 그 목표가 달성 가능한지를 파악한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몇 문항을 맞추면 되는지를 추정한다. 그리고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 실장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정작 시험 당일날 컨디션 난조로 이어져 시험을 망치게 된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헛수고”라면서 컨디션 조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