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월계1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캡처]](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105/art_15487210782414_f4720b.jpg)
서울 노원구가 2022년부터 맞벌이 부부의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자녀에 대한 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노원구는 구비 70억원을 들여 올해 구립 ‘아이휴(休)센터’ 16곳을 짓고, 2022년까지 총 36개소를 확충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 1000명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아이휴센터는 1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의 1층이나 학교 인근 일반주택 등에 설치한 구립 마을 돌봄 시설이다. 보호자와 아동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과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입지를 잡는다.
아이휴센터는 ‘제 때 잘 먹고, 안전하게 쉴 수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곳’이 콘셉트다. 방과 후 학원 ‘뺑뺑이’에서 아이들이 해방되고, 혼자 집에서 있지 않아도 된다. 아이휴센터는 또 등교지원 서비스가 있다. 부모가 일찍 출근하더라도 어린이는 돌봄 교사와 함께 안전하게 등교하고, 밤 9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픈 아이는 부모대신 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작년 11월 상계동 주공10단지 아파트에 아이휴센터 1호점이 개소했으며 정원은 30명이다. 노원구는 30일 오전 11시 상계5동에 아이휴센터 2호점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