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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커지는 A형 간염, 이렇게 예방하자 

최근 들어 A형 간염 환자가 늘어나면서, 예방수칙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A형 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이다. 바이러스가 장관을 통과해 혈액으로 진입 후 간세포 안에서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발병한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 노출 뒤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한다.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잠복기가 15~50일 가량 돼 미리 병을 알 수 없는 것이 문제다. 또한 초기증상이 감기나 몸살, 장염과 비슷해 상당수는 황달 등 후반기 증상이 나타나야 병원을 가는 때도 많다. 
 
A형 간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수다. 또 12~23개월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이내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권고된다.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 아무데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전 출생자는 동네 병원 등에서 유료로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6~18개월 간격으로 2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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