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520/art_15579658734572_07265d.jpg)
작년 한 해 동안 서울시에서 쓰레기 수거용 종량제 봉투를 가장 많이 제작한 자치구는 강남구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작년 한 해 동안 제작한 종량제 봉투는 모두 3억8658만장으로, 일반 종량제 봉투가 2억3878만장,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1억4243만장, 공공용 봉투가 5362만장이다. 이 중 공공용 봉투는 수급과 재고에 따라 안 찍는 자치구도 있다.
자치구별 집계 결과 강남구가 4127만장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강서구 2900만장, 서초구 2383만장, 관악구 2151만장 순이다. 종량제 봉투 제작량이 가장 적은 곳은 도봉구 580만장, 용산구 821만장, 금천구 830만장 순이었다.
한편, 서울시는 2020년까지 시내 25개 자치구의 공공 및 가정용 종량제 봉투를 친환경 봉투로 전면 사용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봉투의 원재료 가운데 재활용(폐합성수지) 비율이 40% 이상으로,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플라스틱(PE)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7월 자치구의 가로청소, 마을청소 등에서 사용하는 공공용 종량제봉투부터 모두 친환경봉투로 도입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