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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일 뚝섬 등 한강물놀이장 동시 개장…망원은 올해 운영 안 해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뚝섬ㆍ광나루ㆍ잠실ㆍ잠원ㆍ여의도 등 한강변 야외 수영장 5곳과 양화ㆍ난지 물놀이장 등 2곳을 28일 동시개장했다. 개장 기간은 오는 8월 25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수영장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물놀이장 2곳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부설 주차장은 물놀이시설 사용 확인을 받으면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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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장을 앞두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설 정비 공사를 했다. 샤워기나 여과기 등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 설비를 교체했다. 뚝섬 등 5곳의 야외 수영장에는 성인풀 외에 어린이풀, 유아풀 등이 있으며, 샤워시설과 간이매점 등도 있다.

 

올해는 여의도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체험교실도 진행한다. 인천해양경찰서에서 해양경찰관 등 강사 10명이 상주해 교육을 맡는다. 매일 오전 1회, 오후 1회 진행하며 회당 60명 내외의 수강생을 받아 구명 뗏목, 생존수영법, 인명구조법 등을 90분 동안 가르친다.

 

한편, 서울 마포구 망원 야외수영장은 올해 운영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인한 폐장이다.

 

김인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시민들이 교외로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야외수영장을 연다”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야외수영장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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