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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이하 영유아 대상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하는 서울 중구청

서울 중구청이 공공도서관을 활용한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 영유아 때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 등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독서에 대한 습관을 형성해 주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만 18개월 이하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에게 아이를 위한 생애 첫 도서를 지급하고 구립도서관에 영유아 독서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어린이들이 영아 때부터 책을 보는 습관을 기르도록 이끈다는 취지다.

 

'북스타트 꾸러미'도 준비됐다. 구청 측이 대상 영유아들에게 생애 첫 도서로 선물하는 책들이다.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그림책 2권이 선정됐다. 이에 더해 구청 측은 영유아 무료 회원증을 발급하고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한다. 부모의 의지만 있다면 꾸준히 영유아 자녀를 위해 도서관을 찾으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구 내 가온도서관ㆍ어울림도서관ㆍ남산타운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주 1회씩 영유아를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과 부모를 대상으로 유익한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청은 또 이 사업에 함께할 자원활동가를 양성하는 한편, 각 도서관별로 육아동아리 구성도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신청은 가온도서관ㆍ어울림도서관ㆍ남산타운 어린이도서관ㆍ손기정 작은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