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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책, 청소년이 바꾼다” 2020년 청소년특별회의 출범

청소년이 청소년의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 정부에 제안하는 ‘2020년 청소년특별회의’가 29일 출범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회의 출범식을 열고 올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회의는 2005년부터 매년 구성됐으며, 청소년이 직접 정부의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점검 및 제안하고 있다. 지금까지 520개의 정책과제가 청소년회의를 통해 나왔으며, 이 중 88.7%인 461개가 정부 정책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청소년 참여활동 기본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청소년들의 원활한 정책제안을 지원한다. 
 
또 올해 청소년회의에서는 전국에 있는 500여명의 위원들이 활동을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ㆍ제안하고, 확정된 정책제안들은 관련 부처의 검토를 거쳐 연말 결과보고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발표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키워드는 ‘자립’이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주변과 일상에서부터 문제를 발견하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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