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책 개발협력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각과 아이디어로 활동할 ‘코이카 서포터즈 위코(WeKO) 2기’ 120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견문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다. 
 
작년에 이어 올해 2기인 위코는 ‘국민 모두가 코이카(We=KOICA)’라는 뜻으로 결성됐다. 대학생과 일반 시민 등이 국민 홍보대사이자 서포터즈 역할을 맡는다. 1기 위코는 작년 한 해 600건의 SNS 홍보 콘텐츠를 창출하고 전국 각지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2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면접이 진행되며 기존 오프라인 활동 대신 온라인 활동을 강화한다. 선발된 위코 서포터즈들은 7월 말 온라인 발단식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약 4개월 동안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코이카 홍보 아이디어 챌린지’ 등에 대해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캠페인 활동 등을 맡는다. 
 
코이카는 위코 서포터즈에게 매월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최종 활동 우승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개발협력 현장(해외) 경험 ▶코이카 청년인턴(홍보 분야)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있다. 지원 자격은 만 16세 이상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대학(원)생 부문에서 총 90명(30팀, 3명씩 개인ㆍ팀 단위 지원), 일반 부문에서 총 30명(개인ㆍ팀 단위 지원)을 뽑는다. 서류와 영상면접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