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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직원 1575명 코로나19 검사 결과 발표…16명 양성

노원구청이 27일 구청장을 포함한 전체 구청 직원 157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27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따르면, 구청 측은 구청장 등 전 직원 157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자 16명 중 14명이 같은 부서 직원이라고 한다. 나머지 1559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구청 측은 “방역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작은 창문이 3개 밖에 없는 좁은 사무실 공간에 37명이 밀접해 근무하면서 겨울철이라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집단 감염의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구청 직원 16명의 가족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구청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앞으로 ▶철저한 실내외 마스크 착용 ▶식사 때 거리두기 ▶의심증상시 신속한 검사 ▶연말 모임금지 등을 약속했다. 또한 구청 내 환기시설 등 직원들의 열악한 사무실 근무환경 개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노원구청과 산하 동주민센터 19곳은 사무실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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