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 내 중환자실. [사진 경기도]](http://www.wflower.info/data/photos/20201252/art_1609052075095_34e7c6.jpg)
경기도가 시흥 정왕동 구 시화병원 건물에 제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를 27일 열었다.
이 센터는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의 중간단계 개념으로 경증환자 가운데 산소공급이나 수액 등이 필요한 환자에 특화된 곳이다. 20실 72병상이 있으며, 이 중 12개는 중환자 병상이다. 운영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전담한다.
이곳에는 의료진 100명과 소방관, 군인, 경찰, 용역 등 총 130명이 근무한다. 행정총괄과 의료, 심리, 구조, 구급 등 담당자가 있다. 특히 의료인력은 기존 생활치료센터 대비 3~4배 많은 수준으로 꾸려졌다. 또한 센터에서는 침상에서 산소 공급이 가능하며 병원과 비슷하게 수액 공급 등 기본 의료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는 특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인 환자의 중증도가 심해지면 병원으로 즉시 이송한다. 이를 위한 병상배정 등의 협조체계도 가동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