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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희망 최저시급 평균 9950원…55.8% “만족 못한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 중 55.8%가 현재 최저시급 8720원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이 원하는 최저시급은 1인 평균 9950원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이 올해 1월 아르바이트 중인 사람 20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중 44.8%는 올해 최저시급(8720원)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1.1%는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했다. 반면 만족한다는 답이 37.2%, 매우 만족한다는 답이 7%가 나왔다. 
 
알바생들이 희망하는 올해 최저시급을 평균한 결과 9950원이 나왔다. 법적 평균시급보다 1230원이 높은 셈이다. 반면 현실은 이와 달랐다. 응답한 알바생 중 16.8%가 현재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올해 가장 기피하고 싶은 알바 일자리(복수응답)로는 ▶부당대우가 예상되는 열악한 알바(54.2%) ▶급여가 짠 알바(48.6%) ▶오래 일하기 힘들어 사람이 자주 바뀌는 알바(23.5%) ▶일이 어렵고 힘든 알바(14.7%) 등이 꼽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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