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평생학습관이 인문학 강좌인 ‘역사로 배우는 인문학’을 수강할 성인 60명을 26일부터 모집한다. 평소 역사와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에게도 좋은 강좌가 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한다. 크게 한국사와 중국사 강좌가 있다. ‘영상으로 보는 한국사’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한국사 강좌는 평생학습관에서 대면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며, 영화 ‘안시성’으로 바라본 고구려-당 전쟁, 드라마 ‘철인왕후’와 철종, 그리고 세도정치 등의 주제를 다룬다.
비대면 화상 강의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중국사 강좌는 ‘중국 역사를 움직인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맹자의 어머니, 중국 신화 속의 여신, 중국 역사상 유일무이의 여황제: 측천무후 등의 주제를 다룬다.
두 강좌 모두 각 30명씩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성북구평생학습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