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서울도시주택공사와 함께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사람을 추가로 모집한다. 28일 도봉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번 모집분은 24세대다. 방학동에 있는 35.9㎡~59.7㎡(11평~18평) 주택 23세대, 쌍문동에 있는 47.55㎡(14.2평) 1세대 등이다.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21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이하 (예비)신혼부부다. 신혼부부는 1월 21일 기준 혼인 기간 7년 내, 예비 신혼부부는 임대주택 입주일 전까지 혼인신고를 하는 사람이다.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해 가격이 저렴하다. 임대 조건은 시세의 30~50%로 2년마다 재계약하며, 자격을 충족할 경우 최대 20년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달 1~10일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공급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자산보유사실확인서,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내야 한다. 월평균소득, 자녀수, 도봉구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희망 주택을 배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4일이며, 올해 6~8월 중 입주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