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환경변화에 따른 청소년 위기상황 대응 및 보호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정책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했다.
여가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뉴 노멀 시대에 청소년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청소년정책의 새로운 대응과 보호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 3회에 걸쳐 청소년 보호, 활동, 복지 3개 주제를 중심으로 릴레이 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고 또 참여가 가능하다.
27일 주제발표에서는 김아미 박사(경인교대)가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겪는 위험의 여러 유형을 살피며 온라인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청소년과 청소년 전문가, 보호자 대상 매체 이해력(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드는 과정에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는 디지털 정책(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