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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학교 주변 유해업소 근절 유공 주민 19명에 표창 

강북구청이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근절하는데 기여한 유공 주민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지난 16일 유해업소 근절 동 추진협의회 소속 주민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강북경찰서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 5명도 표창을 받았다. 이들 24명은 지난 6년 동안 이 지역 학교 주변 유해업소 180개곳을 없애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유해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했으나 실제는 불건전하게 영업해왔다. 선정적 간판과 붉은 조명 등이 특징이었으며, 통학로 안전을 위협했다고 구청 측은 짚었다. 주민 참여와 동시에 구청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단속 5000회(300일) 이상을 진행했다. 건물주와 업주 등을 대상으로 업종전환과 일자리 알선 등 설득도 진행됐다. 
 
현재 이 지역 학교 주변 유해업소가 있던 자리에는 약국, 일반음식점, 편의점, 커피 전문점이 생겼다. 
 
박겸수 구청장은 “학교주변 유해업소 완전 퇴출은 주민과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가 하나로 힘을 합쳐 이룬 성과물”이라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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