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이 황학정 국궁전시관을 올해도 무료 운영하기로 했다.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부담 없이 전통 활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시관에서는 상설전시 ‘황제의 활’이 진행 중이다. 황학정을 세운 고종황제의 활 사랑을 조명하고 있으며, 우리 활과 더불어 세계 각자의 여러 활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상실과 자료실에서 우리 활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전시관에는 야외 활쏘기 체험장 안전시설이 새롭게 들어섰다.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 국궁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구청 측은 3월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우리나라 활과 관련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