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22년 신규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 공공기관ㆍ학교ㆍ학부모ㆍ일반국민 등 사회 전반에 성평등 및 폭력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교육과정에서는 사회 현안으로 대두되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등 젠더기반 폭력을 통합적으로 기획ㆍ강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위촉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인권, 젠더폭력 예방 관련 이론, 현장 실태, 법ㆍ제도, 사례 세미나, 강의기획 및 교수법 교육, 강의력 코칭 등으로 꾸려져 있다. 교육생들은 총 4단계 150시간 교육을 이수하고, 최종 단계에서 강의안ㆍ강의 시연 평가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내년 1년 동안 전문강사로 위촉된다.
또한 양평원 측은 정원 150명의 10%를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도입한다. 기존 모집 요건이었던 3년 이상의 경력ㆍ경험은 없으나 과정에 관심이 있었던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앞서 양평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234명의 전문강사를 신규 위촉하였으며, 작년 12월에는 신규 위촉 강사를 대상으로 전문강사 이슈포럼 및 위촉식을 열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