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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재능꿈나무 장학생 30명에 증서 전달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 지난 10일 구청 강당에서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강북구의 대표적인 교육사업으로 꼽힌다.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소질을 가졌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 재능을 충분히 갈고 닦지 못하는 지역 내 학생들을 찾아 그 재능이 결실을 맺을 때까지 끝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은 작년 11월 구청 홈페이지 공고 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6개 분야에서 총 19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로 10명을 추린 후 기존의 재능장학생 27명을 포함하여 총 37명에 대해 2차 현장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신규 장학생이 4개 분야 5명이 선정됐고, 기존 재능장학생 중에선 25명이 재선정됐다. 
 
이들 장학생들은 향후 1년간 재단으로부터 학원 수강료, 대회 참가비, 관련 물품구입비 등 재능계발에 필요한 교육경비 등 300만원 범위 안에서 지원받게 된다. 매년 재심사를 통해 꿈을 향한 열정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을 경우엔 계속적으로 지원받을 수도 있다. 
 
올해로 재단의 장학 사업은 10년을 맞았다. 재단은 지난 2012년 4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149명의 장학생에게 총 4억2700만원을 지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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