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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3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 참여자 120명 선발

서울시가 임신, 출산, 육아, 돌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직무현장에서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제3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시청 발표에 따르면, 이 인턴십은 재취업의 의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턴십은 참여자 보유 자격증, 경력, 경력개발 교육과정 등에 따라 ▶1유형 : 3040전문인력 재취업 ▶2유형 : 지역ㆍ기업특화 ▶3유형 : 공공분야 유망직종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유형별로 40명씩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유형 : 3040전문인력 재취업 프로그램은 강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 등에서 홍보마케팅, 디자인, 재무회계, 일반사무 등 직무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직무에 관련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만30-49세(주민등록상 생년월일 1972.7.30.~1992.7.29.)의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이 대상이다. 
 
2유형 : 지역ㆍ기업특화 프로그램은 무역 분야 전문인력이 필요한 중소무역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무역사무, 무역마케팅 등 직무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하며, 무역 관련 직업훈련교육과정(60시간 이상)을 이수한 만18세 이상(주민등록상 생년월일 2004.7.29. 이후 출생)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3040여성 우선선발)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끝으로 3유형 : 공공분야 유망직종 프로그램은 서울시, 서울시 투자ㆍ출연 기관 및 서울시 민간위탁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인턴십을 진행한다. 사회복지사, 주거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사서, 학예사 등 모집기관별로 요구하는 자격증을 소지한 만18세 이상(주민등록상 생년월일 2004.7.29. 이후 출생)의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3040여성 우선선발)을 선발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서울시 여성들의 경력공백을 일경험으로 채우는 재취업을 위한 경력사다리 역할을 한다”며, “특히 3기 인턴십에서는 세 가지 유형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현장경험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가 되도록 관심있는 경력보유 서울여성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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