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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9월부터 출생신고와 동시에 북꾸러미 증정

북스타트코리아와 연계해 그림책과 에코백 등 배부 

강북구청이 다음달부터 출생신고와 동시에 아기들을 위한 책꾸러미를 증정한다. 배부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생신고와 연계해 부모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주민센터에 아이 출생신고를 할 경우 책꾸러미를 지급한다. 이들 아기 부모에게 배부하는 책은 북스타트 1단계(돌 이전 영유아 대상) 책꾸러미로, 에코백,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이드북 등이 담겨 있다. 부모는 출생신고와 동시에 주민센터 지급대장에 기록만 하면 꾸러미를 받게 된다. 
 
그동안 책 꾸러미를 지급받기 위해선 구립도서관 등 배부처에 직접 방문하고, 도서관 회원가입을 하거나 아기수첩을 지참해야 했다. 이를 출생신고자에게 간소화한 것이다. 

기존 책꾸러미를 배부해왔던 구립도서관, 공ㆍ사립 작은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북구가족센터 등 22곳에서는 계속 책 꾸러미를 지급하고 있다. ▶1단계 바다 목욕탕(저자 멜리), 뿌지직 123(저자 핑크고릴라) ▶2단계 으쌰으쌰 당근(저자 멜리), 휴지가 돌돌돌(저자 신복남) ▶3단계 평범한 식빵(저자 종종), 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저자 신혜영) 등 6종의 책을 배부받을 수 있다. 
 
북스타트 사업은 영유아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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