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농심 신라면, 누적 386억개 판매

농심 신라면이 작년 국내외 매출 1조2100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치다. 
 
2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신라면은 작년 한 해 동안 16억6000만개가 팔렸다. 1초에 53개씩 팔린 기록이다. 1986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 17조5100억원, 판매량 386억개로 집계된다. 
 
33년간 국내 1위인 신라면은 최근 해외에서도 인기가 오르고 있다. 2021년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보다 많으며, 2023년부터는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그 중에서 미국 시장에서 신라면의 인기가 크다. 일부 지역에서는 현지 초등학생들조차 ‘신’이라는 브랜드를 정확히 발음하면서 즐겨먹는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회사 측은 2022년 5월 미국 제2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코스트코와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서 매출을 키웠다. 이 외에도 일본, 호주, 베트남 법인의 신라면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19%, 26%, 58% 성장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