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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ㆍ오타루시 청소년교류단 6년만에 재개

강서구청이 여름방학 자매도시인 일본 오타루시를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일본 문화를 체험할 ‘청소년교류단’을 모집하기로 했다. 
 
강서구와 오타루시는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그동안 교류방문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양국 간 교류에 어려움을 겪었고, 가장 큰 인기를 끌던 청소년교류단도 2018년 이후 중단되었다고 한다. 
 
구청은 이번에 6년만에 청소년교류단을 재개하고 7월 2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오타루시를 방문할 청소년 10명을 모집한다.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있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이 대상이다. 

 

교류단은 현지 청소년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여러 가지 역사ㆍ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오타루시의 여름 축제인 ‘우시오 축제’에 참여해 퍼레이드와 축제를 즐기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은 5월 3일까지 받으며, 항공권은 자비 부담이다. 또한 선발된 학생 가정은 내년에 오타루시 청소년교류단이 구를 방문했을 때 홈스테이를 제공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