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톰과 제리’ 캐릭터 제품 8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쥐띠 해를 맞아 쥐 캐릭터인 ‘제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공공미술·패션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허재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협업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SPC삼립은 쥐 캐릭터인 ‘제리’가 좋아하는 치즈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크림치즈를 적용한 ‘치즈얌얌데니쉬’, ‘크림치즈 미니호떡’, ‘치즈얌얌롤케익’, ‘크림치즈 크림케익’ 등이다. 이에 더해 1980년대 인기 제품이었던 ‘우카빵’을 활용해 체다치즈를 사용한 ‘치즈얌얌브레드’, 체다 치즈와 에멘탈 치즈가 함께 들어간 ‘치즈얌얌쿠키’ 등을 함께 선보인다. 전국 편의점, 슈퍼마켓, 마트에서 판매한다. 또 SPC삼립은 크림치즈 케이크 ‘뉴욕치즈케익’, 치즈케이크 위에 생크림을 얹은 ‘스노우치즈케익’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들은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쥐띠 해’를 맞이해 출시한 ‘톰과 제리’ 캐릭터 빵과 함께 활기찬 한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
서울 홍제동에 있는 그랜드힐튼서울이 18년만에 옛 이름인 스위스그랜드호텔로 돌아간다. 호텔 측은 홈페이지에 “2020년, 다시 처음처럼 그랜드힐튼서울이 스위스그랜드호텔로 다시 찾아온다”고 공지했다. 이 호텔은 지난 1988년 스위스그랜드호텔로 오픈했다. 이후 2002년부터 글로벌 호텔 브랜드 힐튼을 사용하면서 ‘그랜드힐튼서울’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재개명은 18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최근 들어 호텔엔조이 등 주요 숙박 판매 사이트에서는 스위스그랜드호텔의 내년 숙박패키지를 프로모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내년 숙박을 올해 연말까지 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경우에는 그랜드힐튼서울 사이트가 아닌 스위스그랜드호텔용 별도 예약 페이지를 이용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연 2조원 규모의 지역화폐 시장에 부산도 뛰어들었다. 부산시는 30일 지역화폐 ‘동백전’을 출시하고,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로비에서 기념행사를 했다. 부산시가 동백전을 출시한 이유는 지역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해서다. 동백전은 부산지역에서만 사용한 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부산 지역 내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점포 어디에서나 쓸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나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 사행성 업소,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쓸 수 없다. 운영은 KT가 하며, 카드 발급은 부산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맡는다. 부산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동백전 사용 금액의 10%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후에는 6% 캐시백을 한다. 또 동백전 카드 결제액은 30% 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하며, 삼성페이 연동도 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도록 시민 모두가 ‘동백전’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신일이 1~2인 가구를 겨냥한 1L 용량 미니밥솥을 31일부터 판매한다.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는 이 밥솥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층을 겨냥해 작으면서도 기능을 강화했다. 단면적은 A4용지 수준으로 작고 무게도 2.2kg으로 가볍다. 작은 사이즈지만 밥을 한 번에 4인분까지 지을 수 있다. 또 5겹 내솥에 알루미늄 테프론 고급코팅을 적용하고 열 보존 뚜껑을 갖춰 열전달과 보존율이 좋다. 외관에는 디지털 터치 패널을 설치해 원하는 조리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백미와 잡곡 취사, 죽 외에 찜 요리도 할 수 있다. 또한 증기 배출구를 분리 세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론칭 방송 최저 할인가 5만9800원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롯데호텔이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 시애틀에 있는 ‘호텔앳더마크’를 매입했다. 롯데호텔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양사는 이 호텔 소유주인 미국 사모펀드 스탁브릿지에서 1억7500만달러(약 2040억원)에 호텔을 인수했다. 이 호텔은 내년 6월부터 롯데호텔시애틀로 운영된다. 이 호텔은 시애틀 중심지인 5번가에 있는 고급 호텔로 44층 빌딩의 1~16층을 사용하고 있다. 산업디자인 거장인 필립 스탁이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또한 본 빌딩 앞에는 연회장으로 쓰이는 3층 규모의 건물이 있다. 100여년 전 지어진 미국 최초 예배당을 개조했다. 이번 계약은 롯데호텔이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자산경량화(Asset-Light)’ 방식으로 인수했다. 한 번에 매입 대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일부를 먼저 내고, 나머지는 대출 등으로 조달하는 방식이다. 운영은 롯데호텔이 위탁경영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는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외연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는 “하나금융투자의 축적된 글로벌 IB 솔루션을 통해 롯데호텔이 글로벌 최고의 호텔 브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스타벅스 다이어리 행사가 31일 끝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연말 이벤트인 플래너 증정 행사를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플래너 증정 행사는 e-프리퀀시 적립을 통해 스타벅스 플래너를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이에 따라 맘카페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지인을 통해 프리퀀시를 받으려면 31일 중 증정을 마무리하고, 31일 스타벅스 영업시간 내에 다이어리나 펜을 받아야 한다. 다이어리 등 증정품이 소진된 매장에서는 톨(tall) 사이즈 음료 2잔 쿠폰으로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e-프리퀀시 증정 이벤트는 e-프리퀀시를 통해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17잔에 해당하는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플래너 1권이나 펜 세트 1개를 증정하는 행사다. 올해 프리퀀시 행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약 2달간에 걸쳐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엔 스타벅스 플래너와 함께 펜 세트를 증정품에 추가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원활한 사은품 증정을 위해 지난 23일 오후부터 앱과 홈페이지에 매장별 입고 플래너·펜세트 수량을 색상별로 공개하고 있다. 최희정 스타벅스
CU는 서울 도심에 친환경 편의점 ‘그린 스토어’를 26일 열었다. 점포 시설·집기·인테리어·운영 등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한 CU서초그린점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연 것이다. CU는 지난 2010년 태양광·풍력 발전·전기차 충전시설 등 친환경 품목을 도입한 그린 스토어를 경기도 양평·제주 서귀포에 개점한 바 있다. CU서초그린점은 기존 그린 스토어오 달리 도시형 친환경 편의점으로 에너지 절감·자원 절약·환경 보호 등에 맞춰 내외부 모든 요소를 친환경으로 조성했다. 음료 진열대엔 열손실 최소화 시스템을 적용했고, 점포 곳곳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태양광 등기구·절전형 콘센트·단열유리 등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점포 내 모든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각 집기들의 전력 사용을 관리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체계다. 또 기존 화학 냉매가 아닌 자연 냉매를 사용한 냉동고·실외기를 설치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 기기들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0에 가깝다.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 지수를 약 80% 이상 줄일 수 있다. 전기료 절감 효과는 최대 17%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그린 스
서울 양천구청이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에 대해 ‘품질검수반’을 운영해 입주 전 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매년 아파트 신규 입주 전후로 하자 논란과 분쟁이 끊임없는 것에 대응하는 정책이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토교통부 아파트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사건은 1만8240건이다. 연간 4000건 꼴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2000건 이상의 분쟁이 접수됐다. 하지만 분쟁이 접수되더라도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시민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양천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실시하는 실시하는 품질검수반은 골조공사가 끝난 뒤, 사용검사 신청 전 각 1회 이상 마감상태와 시공현황 등 아파트 품질 전반을 검토하는 제도다. 검수반에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통신, 조경 등 30명 내외의 전문위원이 나선다. 이들은 검수결과를 바탕으로 하자발생 원인 및 해소방안을 제시하고, 아파트 품질향상 자문도 한다. 품질검수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200세대 이상 주상복합건물이다. 첫 검수는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아파트(3045세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상, 아토피 등 피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닥터지는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후원금 전달을 위한 협약식을 23일 진행했다. 행사엔 닥터지 안건영 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닥터지는 이번 후원이 “향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의 피부 치료와 성장을 도모하눈 데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안건영 닥터지 대표는 “앞으로도 닥터지의 건강하고 바른 피부과학이 사회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
매일유업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자오나 학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오나 학교는 10대 후반~20대 초반 양육미혼모들과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생활 공동체형 생활학교다. 기부금은 매일유업의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매일유업은 본사·공장 등 사업장에서 미혼양육모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자선바자회를 지난 19일 열었다. 바자회를 통해 모은 판매 수익은 약 1400만원에 달했다. 바자회엔 관계사인 상하농원·레뱅드매일·엠즈씨드·제로투세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우리카드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쿠키 세트를 20박스 기부했다. 김선희 대표이사는 “매일유업·관계사·입주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기부금이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매일유업 직원들의 나눔과 기부문화에 대한 의식이 굉장히 높은 편으로,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인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올해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팬티라이너·탐폰 등 생리용품 총 359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품질점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점검을 받은 제품들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색소, 산·알칼리, 포름알데히드 순도시험 등을 중심으로 이번 점검을 실행했다. 또 생리용품 330개 제품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 60종을 모니터링한 결과, 검출량이 대부분 “인체 위해 우려 수준은 아니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에 더해 생리용품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다이옥신류·퓨란류에 대한 위해평가를 한 결과,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이옥신류·퓨란류 총 17종 중 15종은 검출되지 않았고, 독성이 가장 약한 나머지 2종이 검출됐지만, 이 역시 “유해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는 안전한 생리용품 생산을 위한 노력은 이번만이 아니다. 2018년엔 주요 생리대 제조업체 5개사와 함께 발간한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화 요령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지금까지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가이드라인을 함꼐 발간하는 기업을 10개사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또 생리대·생리컵 제조·품질관리기준안을 마련하고 5개
12월 31일 저녁은 많은 시민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있는 시기다. 연말을 맞아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가하려는 시민들도 많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카운트다운 행사가 많다. 대표적인 카운트다운 행사로는 강남구가 삼성동 코엑스 광장 및 영동대로에서 진행하는 ‘2020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다. 올해 9회째 열리는 대회로 강남구와 현대자동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한다.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카운트다운 행사에서는 사전 이벤트로 유명 유튜버 창현(BJ창현)의 ‘거리노래방’이 열리며, 송가인, 다이나믹듀오, YB, 터보, 레강평(스컬&하하), 마이티마우스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또 카운트다운 세리머니, 불꽃놀이&레이저 쇼 등도 열린다. 강남구 측은 또 대형 옥외 LED 스크린인 SM타운 미디어와 국내 최고 높이 지주형 광고물인 코엑스 미디어타워 등 5개의 미디어를 동시에 활용해 행사실황을 생중계한다. 또 네이버TV,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종각역 보신각종에서는 EBS의 대표 캐릭터인 펭수가 타종행사에 나선다.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로, 시원시원한 샤우트로 젊은층을 대변해준
오뚜기가 북어의 진한 맛을 살린 ‘북엇국라면’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라면은 작년 출시돼 많은 인기를 모았던 쇠고기미역국라면의 동생격인 시리즈 제품이다. 담백한 북어에서 우려낸 진한 풍미와 칼칼함이 어우러진 국물을 기본으로, 찰진 식감의 면발과 건파와 건조링고추 등 건더기가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가정에서 아침식사 대용 및 해장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측은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오뚜기의 새로운 간편가정식 라면”이라며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으로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하는 일본가요대회가 내년 2월 1일 열린다. 일본대사관은 내년 1월 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대회는 이번이 17회째로 일본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만 45세 미만 한국 국적자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예선은 3일간 치러진다. 노래방 기기를 사용해 반주를 틀고 노래를 부르는 방식이다. 노래의 1절만으로 심사를 한다. 본선에서는 곡 전체를 부르는 대신, 모니터를 볼 수 없다.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는 아티스트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얼, 벨라 등 2개팀이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대사관 측은 또 김포-도쿄(하네다) ANA항공 이코노미 왕복항공권 2매 등 대회 입상자에게 부상도 증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사실 무언가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다. 특히 엄마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내 아이가 먹는 것, 내가 먹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한 번은 보고 싶을 것이다. 지난 14일 아이쿱생협 자연드림에서 진행하는 괴산 공방(생산라인을 공장이 아닌 공방이라고 부른다. 대량생산이 아니라 필요한만큼 제대로 만든다는 취지다)을 찾은 이유도 이런 맥락이다. 유기농 먹거리를 이용하는데 한 번은 가보고 싶었다. 일반 회원 누구나 한 번은 가족 동반해서 무료로 갈 수 있다. 생협의 버스는 오전 7시에 서울 길음역에서 출발했다. 기자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참가했다. 가족 단위로 온 사람이 5팀 정도 있었고, 친구인 것 같은 여성 두 명이 각자 신청해서 오기도 했다. 버스는 3시간 가까이 달려 충북 괴산에 도착했다. 이날 주부들은 괴산 자연드림 공방에 있는 김 공방과 우당탕(곰탕) 공방을 견학했다. 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통유리를 설치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일부 식당에서 깨끗함을 강조하기 위해 주방을 볼 수 있게 통유리를 설치했는데 같은 맥락 같았다. 또한 현장 관계자는 김에 바르는 식용유를 만들 때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꾹 눌러짜는 ‘압착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