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이 지난 25일 탑골공원 일대에서 탑골공원 개선사업 TF 민ㆍ관ㆍ경 합동 캠페인을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3.1만세운동 도화선이 된 탑골공원의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증을 통해 국가 지정 문화재로 정해졌을 당시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탑골공원에 집결, 북문~동문 주변 바닥, 담장과 빗물받이 청소, 무단적치물 정비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무단투기, 불법주정차 등에 대해 계도와 단속도 진행했다. 종로구청은 탑골공원에서 3.1절 기념식과 담장 허물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탑골공원의 역사적 가치 환기와 복원, 슬럼화 탈피에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매진해왔다. 구청은 “탑골공원 개선사업 추진으로 독립운동 성지 ‘탑골공원’의 본모습을 되찾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 응암2동에서 최근 백련백세 시니어 청춘학교 입학식이 열렸다. 이 학교는 응암2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인생 백세시대에 백련산 기운을 받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작년 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했으며, 구청은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입학생 정원을 늘려 모집했다. 오는 2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월까지 주 2회 장미반, 모란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입학식 행사에서는 주요 내빈과 시니어 청춘학교 입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 치매와 보이스피싱 예방법, 소풍 등 16회에 걸친 교육을 받게 된다. 박경호 응암2동장은 “함께 수업 듣고 같이 활동하는 분들과 좋은 만남을 만들어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어가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윤택한 응암2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홀몸 어르신이 작은 소망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성동구 효(孝)사랑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한다. 관내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어르신과의 접점이 많은 관내 종합복지관(성동, 옥수, 성수) 등과 연계 추진한다. 분야는 여행, 만찬, 생애 꼭 이루고 싶은 소원 한가지 등 3가지가 있다. 5월 10일까지 어르신들이 구체적인 소원과 그에 얽힌 사연을 작성해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 제출하면 소원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작년에는 여행, 만찬 등 어르신 100여 명의 소원이 선정됐다. 구청은 또 이 프로젝틀를 위해 어르신 곁에서 소원을 이루기까지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12명을 위촉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을 보호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서 지정 시설에 방문해 인권침해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노인복지명예지도원 제도다.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노인 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꾸려졌다. 구청은 지난 24일 인권지킴이 12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권지킴이 활동 매뉴얼을 안내했다. 이들 지킴이에 대해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의 이해’를 주제로 인권교육도 진행했다. 이들 지킴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관내 23곳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면담, 시설 환경 점검 등을 진행하고, 인권침해 요인 시정 권고와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의 활동을 통해 시설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를 강화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를 통해 우리 구 어르신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 보장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hy가 서울시와 다문화가정 등 복지 증진을 위한 ‘hy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지원 및 자립역량 강화’에 관한 내용이다.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국내 한부모 여성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들에게 프레시 매니저 입직 기회를 제공한다. 탑승형 냉장카트를 비롯해 유니폼, 부자재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무상 지원해 초기비용 없이 일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안정적인 업무 적응을 위해 특별 정착 지원금도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29일 양육비이행관리원을 방문했다. 이번 신 차관의 방문은 양육비이행관리원 독립을 위한 준비사항을 살펴보고, 양육비 이행 지원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다. 관리원은 그동안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부 조직으로 운영됐으며, 양육비 관련 상담, 양육비 채무자 제재조치 등 양육비 이행 지원 업무를 맡아 왔다. 구체적으로 양육비 관련 상담, 면접교섭 지원, 양육비 청구 및 이행확보 법률지원, 양육비 채권 추심지원 및 제재조치 등을 통해 양육부ㆍ모가 비양육부ㆍ모로부터 양육비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등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9월 독립기관으로 전환 예정이다. 또 이날 신 차관은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양육비 이행 확보를 위해 제공하는 양육비 이행 지원서비스 현황 전반과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준비 상황도 논의했다. 그는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과 양육비이행관리원 독립기관화 등 양육비 이행 지원 업무 전반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오는 6월말 준공 예정된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의 개통을 앞두고 강동구청이 최근 준비사항 보고회를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교통ㆍ도로ㆍ안전 등 관련 국ㆍ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사역사공원역 개통에 따른 8호선 혼잡도 완화 및 교통 개선 대책 등이 논의됐다. 또 구청은 공사로 인해 파손된 도로(보도)를 보수하고, 수목을 정비하는 등 역사 주변의 경관을 정비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역은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에 따른 구간으로, 신설 6개역 중 유일하게 서울시에 설치된다. 구청은 또 지하철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서울시에 의뢰하여 진행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내길찾기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에 들어간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아동?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의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위한 상호기관 의뢰, 연계 체계 강화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 및 조기개입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서비스 공유 및 이용 활성화 등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청은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성 향상 재활프로그램, 대인관계 회복 및 자존감 교육 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내길찾기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세 기관은 올해 말까지 번남어린이공원에서 게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아웃리치’ 사업을 연말까지 월 1회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족센터가 초록우산과 초록우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의 이주배경아동 지원에 나선다. 28일 양 기관에 따르면, 서울시 가족센터는 현재 이주배경아동 지원을 중점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센터는 또 시내 가족센터 25곳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아동 및 가족 건강성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한다. 초록우산은 아동복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시가족센터와 협업해 취약 이주배경아동 및 그 가족 사례를 찾고 지원한다. 이번 양 기관은 사업은 4~8월 진행되며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은 ▲주거 보증금 지원, ▲주거환경 개선비 지원, ▲이사비 및 필수 가전가구 구입비로 꾸려진다. 이 사업은 주거 상향 및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서울시 거주 19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 차상위, 저소득(중위소득 100% 이하)를 충족하는 가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맞아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로구 연합 건물과 마당에서 축제 ‘지구를 구하장 : 그래 그러장’을 연다.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은 2022년 유엔총회에서 정한 날로 매년 3월 30일이다. 올해가 2회째로, 연합은 이번 지구장에서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수리/수선 등 다양한 팀들을 선보인다. 축제는 제로웨이스트 팀들이 모여있는 ‘버리지말장’과 업사이클팀이 모인 ‘되살려쓰장’, 수리/수선팀이 모인 ‘고쳐쓰장’으로 꾸려진다. 종이 업사이클, 제로웨이스트 도서, 화장품 리필 체험, 나무식기 수리 워크숍 등이 있다. 연합은 “이번 ‘지구를 구하장 : 그래 그러장’ 축제를 시작으로 제로웨이스트 시민 실천이 퍼져나가고, 매년 돌아올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함께 기쁘게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지난 23일 은평평화공원에서 올해 첫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 장터는 구민들이 의류, 장난감, 도서, 잡화 등 중고품을 서로 교환하고 판매하는 내용이다. 자원 낭비를 막고 나눔 문화 확산, 환경 보호 취지다. 구청은 이번 행사에서 1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의 캠페인을 하는 한편, 폐건전지와 우유팩 교환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를 위한 작은 놀이공간도 운영됐다. 구청은 이달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은평평화공원에서 장터를 연다.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미국 부에나파크시 수잔 소네 시장 등 대표단이 최근 성북구를 방문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소네 시장 등 18명의 대표단은 지난 18~23일 성북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4년 우호 교류를 맺은 지 10주년을 맞이했다는 의미가 있다. 두 도시는 2017년 8월 본격적인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맺고, 2018년 3월에는 청소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서 부에나파크시 대표단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만나 자매도시 교류 협력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했다. 또 방문단은 성북구의회, 명원박물관, 한국가구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또한 이번에 한국을 찾은 부에나파크시 청소년 대표단은 계성고의 한국사, 음악, 미술 등의 수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부에나파크시는 인구 8만여 명 중 한인 인구가 20%에 달하는 오렌지 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으로 꼽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울산YWCA가 지난 8일 강당에서 세계여성의날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단체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울산YWCA와 울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울산시여성회관, 씨밀레, 울산성매매피해상담소가 함께 했다. 단체들은 올해 세계여성의 날 주제인 ‘포용에 영감을 불어넣다’에 맞춰 정의와 존엄을 뜻하는 보라색 풍선에 여성의 노동권과 참정권, 차별 철폐에 대한 단어들을 쓰고 외치며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영상을 시청했다. 불평등 타파의 의미다. 단체는 “여성들이 겪는 구조적 불평등에 주목하고 성별, 경제력, 교육 수준, 사회적 지위, 장애, 나이 등에 따라 차별받고 배제되는 상황에 저항하며 여성단체로서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경찰서가 지난 4일 오전 유현초 앞에서 신학기 등굣길 안전 캠페인 및 교통안전활동을 진행했다. 도봉운전면허시험장ㆍ성북강북교육지원청ㆍ녹색어머니연합회ㆍ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경찰은 어린이들에게 방어보행 3원칙을 알렸다. 또 학교 앞 주행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올바른 우회전 방법을 계도했다. 경찰은 “새학기를 맞아 사고 위험이 높은 등하교 시간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행위네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니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올바른 교차로 우회전 방법도 숙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가 지난 7~8일 이틀간 세계 여성의 날 맞이 ‘포용을 장려하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센터는 올해 세계 여성의날 슬로건에 맞춰, 지역 내 양성평등 의미의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방배역 3번출구와 센터 내부 등에서 진행됐다. 센터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배움을 가깝게, 내 삶을 즐겁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 생애에 걸친 연령대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평생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