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이 올 하반기 어린이 텃밭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끄는 취지다. 어린이집 내에 생태학습 공간을 마련해 원아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게 된다.
텃밭은 전체 면적은 46㎡이고, 안전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바퀴형 이동식 구조로 설치된다. 구청은 평창동 종로숲어린이집, 필운동 사직어린이집, 옥인동 세종마을어린이집,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부속어린이집 총 4곳에 텃밭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이들 4개 텃밭은 8월 중 조성되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생태 교육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린이 텃밭 조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