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청소년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성과 공유’와 ‘확산’으로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한 넷제로(탄소중립) 동아리 활동 공유회가 지난 20일 열렸다.
이 자리는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모여 1년간의 활동을 나누는 내용이다. 학교 현장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해온 청소년 동아리들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우수 동아리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관내 넷제로 동아리 11개팀이 참가했다.
구청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환경 마술쇼, 친환경 퀴즈 등을 진행했다. 한 해 동안 성실히 환경 실천을 이어오며 학교 안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동아리를 표창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각 학교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한 성과 전시 공간도 꾸려졌다.
이필형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활동공유회가 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을, 지역사회에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