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문화재단이 드라이브스루와 온라인 방식으로 ‘양구 곰취축제’ 행사 일부를 진행한다. 이 축제는 2004년부터 매년 곰취 출하 시기인 5월에 개최돼 왔다. 하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됐는데, 이번에는 온오프라인으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농민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재단 발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곰취를 즐길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곰취 판매 행사가 있다. 양구 국민체육센터 옆 주차장에 있는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곰취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양구 생활문화동호회의 다양한 공연도 있다. 
 
또한 재단 측은 온라인에서는 셰프와 함께하는 곰취 쿡방, 라이브커머스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재단은 축제에 앞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셰프와 함께하는 곰취축제 응원이벤트’도 한다. 다음달 5일까지 양구문화재단 공식 페이스북 혹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곰취축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양구 특산물인 곰취 한 박스(1kg)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