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7일 기준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약) 치료제 60만4000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MSD와 24만2000명분, 화이자와 36만2000명분의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도입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내년 1월 중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해 의사 처방에 따라 투여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입원이나 사망을 포함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도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세부 투약 지침은 의료계와 협의해 마련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