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6~21일 인천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앞 연희공원에서 ‘2018 인천 국화꽃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가을 들녘 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나비, 배트맨, 하트 등의 조형작품을 만들어 전시한다. 국화 분재작품이나 큰 국화를 활용한 동그라미 등 다륜대작 작품도 있다. 축제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있다. 축제기간 중 주말 기간에는 연희공원조성위원회와 함께 오전 9시~오후 5시에 손수건 꽃물들이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치매어른 정서지원을 위한 화분 나눔행사 등이 있다. 오후 2~3시 버스킹 공연도 있다. 김진탁 계양공원사업소장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올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인천 국화 꽃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오는 21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실무 경험과 취업 특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몰링 트렌드 마케터’ 14기를 모집한다. 올해 14기째인 타임스퀘어 몰링 트렌드 마케터는 쇼핑부터 외식, 문화 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고, 블로그 및 카페, SNS를 활용해 몰링 문화를 전파하는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11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총 2개월 동안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바이럴 활동을 진행한다. 타임스퀘어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 MD(상품기획), 프로모션 기획 등 다양한 마케팅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참가자 전원에게 활동 종료 후 수료증과 함께 마케터 활동 지원금을 준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하고 타임스퀘어 MDㆍ마케팅팀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있다. 지원 자격은 SNS 채널을 보유한 대학생 및 휴학생 모두다. 페이스북, 블로그 등 디지털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고 콘텐츠 제작 미션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대학생 마케터를 선발할 계획이다. 류정민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대리는 “예비 마케터들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와 트렌디한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
항공권 판매 전문 여행사 탑항공이 1일 폐업했다. 탑항공은 최근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여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부득이하게 2018년 10월 1일자로 폐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탑항공 측은 이어 “미환불 고객 등 여행 피해를 입은 고객은 회사가 가입한 여행보증보험으로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한국여행업협회 여행불편처리센터를 통해 구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탑항공은 1982년 창업한 여행사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 항공권 판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오는 5~9일 경남 김해 연지공원에서는 ‘제1회 금바다[金海] 꽃축제’가 열린다. 영남 화훼원예농협, 대동농협,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이 주최하고, 금바다 꽃축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김해시, 경상남도, KNN, 부산김해경전철이 후원한다. 이번 금바다 꽃축제에서는 의례적인 행사나 소비성 축제는 없다. 이 때문에 초청가수 공연이나 불꽃놀이 대신, 꽃을 체험하고 즐기는 행사 위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커플이 현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이외에도 음악분수 공연, 웨딩 포토존체험, 희망 꽃 달기, 도시농업박람회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금바다 꽃축제 관계자는 “이번 꽃 축제가 화훼 농가에게는 희망을 주고, 시민에게는 즐거움과 볼거리를 주며,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왕실에 꽃 작품을 주문 납품해온 유명 플로리스트가 내한한다. 서울플라워디자인직업학교는 이달 8~12일 영국 플로리스트 주세페 푸도리를 초청해 클래스를 연다. 푸도리는 본래 패션 전문가 출신이다. 셀프브릿지 백화점과 프라다 등에서 남성 의류 담당으로 일했다. 이후 전업을 준비하면서 영국 이후 사우스워크 칼리지에서 원예학을 공부했다. 이후 푸도리는 필로 플라워스, 맥퀸스 등에서 플로리스트 겸 강사로 일했다. 또 푸도리는 영국 왕실의 꽃 작품을 주문 제작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서울플라워디자인직업학교(SFS)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육기관으로, 화훼장식기사, 플로리스트, 원예심리상담사 등 자격증 과정을 지도한다. 이곳의 권지혜 대표도 영국과 미국 등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 플로리스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8 쉘위워크’ 행사에서 꽃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꽃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aT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나만의 다육이 식물 꾸미기’ 행사를 했다. 또한 장미꽃 300송이를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증정했다. aT는 이날 체험행사의 수익 전액을 희귀 난치병 어린이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이문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꽃을 만지는 것은 심리적 안정과 행복 증진에 큰 효과가 있다”면서 “꽃의 힘을 활용한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퍼뜨리기 위해, 앞으로도 화훼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쉘위워크는 (사)여울돌, SK와이번스,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사)따뜻한 하루가 주관하는 행사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3㎞ 구간을 함께 걷는 한편,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중학생 이상 1만5000원, 4세~초등학생 5000원이다. 수익금으로 여울돌에서 지원하는 환아를 후원한다.
인천 계양구가 이달 말까지 구청 정문 및 남측광장, 계양문화로 등 인근 지역에서 ‘제10회 가을꽃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제24회 계양구민의 날을 기념, 가을의 대표적인 꽃인 국화와 야생화를 전시하고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국화와 야생화 5만여본을 비롯, 국화 분재 40점, 국화 조형물, 바람개비 등이 전시된다. 전시 일정은 이달 31일까지다. 하지만 국화의 개화 상태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이번 가을꽃 전시회는 계양산 장미원과 계양꽃마루 코스모스 개장과 연계, 계양구의 가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계양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가 청와대 국민 청원과 유사한 인터넷 청원 게시판을 열었다. 영등포구가 1일 오픈한 ‘영등포 신문고’는 구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게시판이다. 1000명 이상의 구민에게 공감을 받으면 구청장이 직접 답변을 한다. 청원대상은 영등포구청의 주요 현안이나 정책, 자치법규에 대한 의견이다. 영등포구 홈페이지나 영등포 신문고 사이트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답변은 담당부서와 각계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미래비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청원 성립 후 20일 이내 진행한다. 청원이 성립되지 않은 현안은 담당 부서에서 답변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신문고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소통 창구”라며 “구민의 참여와 소통이 일상화되는 ‘탁트인 영등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영등포 신문고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여성 일자리 해법에 대해 토론회를 연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는 5일 오전 10~낮12시 센터 7층 강당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여성일자리 해법’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고영삼 동명대 교수(4차산업혁명연구센터 센터장)가 ‘4차 산업혁명시대 사회적 쟁점과 일자리 해법’을, 김선욱 서울강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이 ‘고용정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참석은 누구나 가능하며,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로 전화 및 인터넷 신청할 수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는 ‘제8회 5020 고양 가와지볍씨와 도시농업한마당축제’가 오는 9~10일 지하철 화정역 광장(1번출구 앞)에서 열린다. 가와지볍씨는 지난 1991년 일산 신도시 개발 중 대화동 가와지 마을에서 발견됐다. 최대 5020년된 볍씨로 분석됐다. 가와지는 일산2지역의 옛 이름이다. 당시 가와지 1지구에서는 신석기 시대 볍씨 12톨이 출토됐다. 볍씨의 평균 길이는 7.05mm, 평균 너비는 2.78mm다. 가와지 2지구에서는 청동기시대 볍씨 300톨 이상이 출토됐다. 이 볍씨들은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 걸친 벼의 진화와 발전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다. 이번 행사는 가와지볍씨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농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연다. 버스킹 공연과 사진 작품 전시 등 부대행사도 있다.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 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욱일승천기(욱일기)를 군함에서 게양하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국내 네타즌들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반대 의견을 꾸준히 개진하고 있다. 1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한 네티즌이 ‘ 일본이 욱일기를 들고 우리나라를 들어오는것은 말도안 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민족을 수탈하고 억압하고 짓밟을때 썼던 전범기를, 세계평화를 무너뜨리는데 사용되었던 전범기를 우리 조국땅에 달고 오게 할 수는 없다”면서 “일본이 우리땅에 욱일기를 달고 오지 못하게 하고, 만약 뜻을 안꺾는다면 아예 일본(해상자위대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자위대 해병이 제주도 욱일기? 아직 사과도 못받았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글에서 그는 “아직 (위안부 피해자 등 일본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들도 살아있는데 욱일기를 우리땅에 들어오게 하는건 아니죠?”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렇게 나오는건 일제시대 운요호 사건 강화도 조약 체결할때 모습이랑 비슷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도 ‘전범기를 게양한 일본 군함의 입항을 막아주세요’라는 글을 실었다. 그는 “일본이 비록 전범국이
구직자 중 76.5%는 면접을 보고 난 뒤 후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구직자 302명에게 ‘면접 후회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76.5%가 ‘후회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구직자들이 꼽은 후회 이유(복수응답)로는 ‘준비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44.2%)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긴장해서 말을 더듬어’(39%),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못해서’(31.2%), ‘끝난 후에 질문에 대한 답이 생각나서’(29%), ‘면접관의 압박, 유도 질문에 휘말려서’(26.8%), ‘경쟁자들이 나보다 잘 한 것 같아서’(20.3%) 등이 꼽혔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았던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떨어지더라도 경험이라고 생각해서’(50.7%),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한 것 같아서’(31%),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해서’(12.7%), ‘기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12.7%), ‘긴장하지 않아서’(9.9%), ‘재직자 및 면접경험자에게 정보를 얻어서’(7%) 등을 꼽았다. 후회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은 그 면접 종류로 ‘질의응답 면접’(78.4%,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은 ‘실무수행 면접’(19%),
경기도와 부천시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 12~14일 부찬 중앙공원 및 중1동 미리내마을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정원을 매개로 시민참여를 통하여 도시의 문화와 지역의 스토리를 담아 도시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으로 가꿈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집으로 가는 길,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정원 작가의 작품과 함께 학생 및 일반인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1회(2010년) 대회는 경기 시흥 옥구공원, 2회(2012년) 수원 청소년문화공원, 3회(2015년) 안성맞춤랜드, 4회(2016년) 성남시청공원, 5회 안산 화랑유원지 일원 등이었다. 이번 박람회에 공개되는 작가들의 정원 작품으로는 최윤석 작가의 ‘길 위의 상상 그리고 작은 발견’, 조아라 작가의 ‘달빛마중길’, 류광하 작가의 ‘골목굽이’, 오현주 작가의 ‘수풀, 쉼’, 황신예ㆍ박종완 작가의 ‘중동1177, 우리집 정원’, 김보경 작가의 ‘두개의 문’, 김효성 작가의 ‘소확행-꽃도원’, 정효연 작가의 ‘23.5˚ / Garden’, 김영원 작가의 ‘나의 파랑새를 찾아서... 집으로
서울 성북구가 다음달 5일 오후 2~5시 동소문동 성북천 분수마루(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당당한 여성, 내 일을 잡아라’는 주제로 여성 일자리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끊긴 경력단절여성(경단녀)과 중장년층여성 등에게 일자리를 주선해 주기 위해서 열린다. 행사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3가지로 나뉜다. 기업채용관에는 기업 10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와 여성 구직자 간에 1대1 현장 면접이 예정돼 있다. 적격자의 경우 현장에서 채용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6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여성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클리닉, 사진촬영, 노무상담, 직업교육훈련정보를 준다. 부대행사관에서는 바리스타나 네일아트, 원예 테라피 등 신종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미 기자 frogmee@gmail.com
날이 추워지면서 패션업계에서도 보온 의류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경량 다운 재킷이 대세였다. 하지만 올해에는 ‘플리스(fleece) 재킷’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리스는 폴리에스테르 소재에 양털처럼 부드러운 파일(pile)이 일어나도록 만든 보온 원단으로, 가볍고 따뜻한데다 물기에 잘 젖지 않으며 젖어도 신속하게 마르는 특성이 있다. 보풀이 잘 생기지 않고 습기에 취약한 천연 보온소재보다 관리하기도 편하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레토 재킷’을 출시했다. 보아 플리스(Boa Fleece) 보온 원단을 사용해 양털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살리고,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간절기엔 단독으로 입거나 겨울철 외투 속에 받쳐입는 미드레이어 재킷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소재인 플리스를 아우터,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인다. ‘키퍼롱 리버서블’은 안감에 플리스 원단을 적용, 취향에 따라 뒤집어 착용할 수 있는 투웨이 재킷으로 만들었다. 겉감에는 얇고 부드러운 나일론 경량 우븐 소재, 안감에는 보아 플리스에 3M 신슐레이트 기능성 충전재를 더했다. 뉴발란스도 보온성과 방풍, 방수 기능을 강화한 ‘UNI 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