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청이 관내 식당 4000곳에 식당예정 표지판과 식판지를 배포했다. 식판지에는 ▶음식 섭취는 말없이 ▶주문ㆍ대화ㆍ이동시 마스크 착용 등 지켜야 할 사항을 적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 12월 코로나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타구 확진자와 식당에서 접촉하여 감염이 되고,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어지는 비중이 높았다”면서 식당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도봉구청이 15일 덕성여대 약초원 부지 6828㎡에 도시농업공원을 개관했다. 이 공원은 당초 텃밭 부지였으나, 구청 측이 쌍문동이 구내 다른 지역에 비해 생활권 공원이 부족한 점에 착안해 공원형 도시농업 체험공간으로 변경 추진했다. 이곳에는 덕성여대 약대 약초원과의 협력을 통해 키친가든과 우리나라 토종작물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팜이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전통식물, 채소, 허브식물, 약용식물, 식용꽃, 수생식물 등 6개 테마에 총 130종 7만여본의 식물이 있다. 이와 함께 이팝나무 등 4만1000본의 나무도 있다. 구청 측은 내년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 구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법, 전통작물 경작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2021학년도 정시전형 1대1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이 진학상담은 내년 1월 2~4일 진행하며, 회당 1명 40분 이내로 진행한다. 2~3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4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장소는 노원구 중계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노원수학문화관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진학 담당 교사가 직접 상담을 해준다. 신청 대상은 노원구 거주 또는 노원구 소재 고교 재학생, 재수생, 학부모이다. 비용은 무료이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이달 23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구청 측은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비대면 여부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천변에 있는 자전거도로의 모습. 노원구청 측은 작년부터 중랑천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초화류 식재, 휴게시설, 그늘막,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하천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청은 봄과 가을 산책로 인근에 계절꽃을 심고, 제방 산책로를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코로나19 환자 폭증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하철 창동역 1번 출구 앞 광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선별진료소는 14일 오후 2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또한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도 가능하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청 측은 “최근 무증상 감염자이거나 겨울철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한 확진자 증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들이 늘어나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우리 아이를 위한 미디어 바로 알기’ 시민 참여 집담회를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연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집담회에서는 스마트폰, 게임 중독 등에 대한 염려 때문에 미디어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를 위한 현명한 미디어 이용법을 알려준다. 또한 집단회에서는 최근 재단의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를 통한 아이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어떻게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지 전문가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전문가로는 이숙정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로 보는 어린이 미디어 이용 행태’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어 정현선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우리 아이를 위한 미디어 교육법’을 강연한다. 두 사람은 강연 뒤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참석을 원하는 부모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초등학생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수유2동과 인수동에 열었다. 이곳은 부모의 소득과 상관 없이 보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만 6~12세 아동 누구나 놀면서 배우는 공간이다. 1호점인 수유센터는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근처에 있다. 최대 정원 36명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달 7일 오픈한 인수센터는 화계역 인근에 있고, 24명 수용이 가능하다. 두 센터 모두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호점은 월~금요일 오후 1~8시, 2호점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1호점에서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이 센터의 사용요금은 월 5만원 이내다. 재료비와 간식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강북구는 삼양동과 수유1동에 3~4호점을 내년에 개소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내년 3월까지 시내 주차장 등 2772곳에서 지속적으로 공회전 단속을 진행한다. 학교 주변과 터미널 등 차량 밀집 지역과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공회전 제한장소는 학교 주변 환경위생정화구역, 주차장, 차고지, 터미널, 고궁 등 2772개곳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단속의 경우 전체 공회전 제한장소에서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일회적인 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서울시는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스마트폰을 활용해 공회전 허용 시간을 측정하고 대기 온도별 공회전 허용 시간을 초과할 경우 과태료 5만원을 부과 처분할 방침이다. 공회전은 0℃ 이하 및 30℃ 초과 시에는 공회전이 허용되고, 0∼5℃에서는 5분, 5∼25℃에서는 2분, 25∼30℃에서는 5분간 허용된다. 또한 서울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매연저감장치(DPF)부착 차량의 탈거 및 훼손, 성능저하 등 운행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사형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자동차 공회전을 줄이면 매연도 줄고 에너지도 절감되는 만큼 공회전 방지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AI) 산업 허브로 육성 중인 양재 R&D(연구개발) 혁신지구에 KAIST AI대학원을 유치했다고 8일 미디어허브를 통해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AI 양재허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양재 혁신지구를 실리콘밸리 같은 혁신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기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KAIST AI대학원 양재 유치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AI 대학원은 2023년 양재로 이전하며, KAIST는 궁극적으로 양재 AI대학원을 단과대급인 ‘AI대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AIST AI대학원은 과기정통부가 이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선정한 인공지능 대학원이다. 작년 국내 최초로 석박사 학위과정을 개설했으며, 석사 40명, 박사 20명 정원이다. 서울시와 KAIST는 AI 양재허브 본관 바로 앞에 있는 구 품질시험소 별관 부지를 활용해 2개동 규모로 AI 대학원 캠퍼스를 조성한다. 지난 6월 개관한 교육전문동 외에 2023년 준공 예정인 AI 지원센터를 활용한다. 양재허브에는 현재 AI 스타트업 83곳이 입주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노원구청이 노원역 8번 출구 등 관내 주요 지점 13곳에 자동식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 이 주입기는 태양열 또는 전기로 충전하는 것으로, 던롭, 슈레더, 프레스타 등 자전거 공기주입의 대표적 3가지 방식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자전거는 물론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설치 장소는 노원역, 마들역, 중계역, 하계역, 태릉입구역, 화랑대역, 당고개역 등 지하철역 8곳과 당현천 3곳, 중랑천 1곳, 우이천 1곳 등 주요 하천 진출입부 5곳 등이다. 한편, 노원구청은 전체 구민에 대해 2015년부터 자전거보험을 시행 중이다. 노원구 주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진단위로금, 입원비,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구청 측은 밝혔다. 또한 14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자전거 교실도 운영한다. 중랑천 녹천교 자전거 교육장에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교통법규부터 자전거 라이딩까지 8회 코스로 교육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초안산생태공원 앞 해등로4길을 걷기 좋은 길로 공사를 진행했다. 창일중에서 창1동 주민센터에 이르는 구간으로, 구청 측은 이 구간 차로를 줄이고 보도를 확장했다. 그동안 이 구간은 유효 보도폭이 1m가 되지 않고 보도가 낡아 유모차 운행 등이 불편했다. 이는 구청 측이 진행하는 ‘생활권 도로공간 재편 사업’의 일환이다. 보행환경이 열악한 보도구간에 대해 도로다이어트, 가로수 및 녹지공간 정비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사진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3일 현장을 찾은 모습.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최근 미얀마 딴따웅지 현지에서 진행 중인 여성 역량강화 프로젝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단체 측은 올해 5월 여성개발센터 증축을 마친 뒤 이곳에서 봉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에서는 20명의 여성이 봉제교육을 받으며 자립을 꿈꾸고 있다. 이들 교육생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블라우스와 하의 제작 방법을 배운 뒤, 이달 중순부터는 보카렌 소수민족의 고유 자수를 익힌다. 서울YWCA는 오는 2022년까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동대문구청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이미지 메이킹과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한다. 날짜는 이달 3일 및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구청 측은 이날 청사 지하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이와 같이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시간대별로 모집된다. 제공 서비스는 헤어 및 메이크업 수정, 정장 대여, 사진 인화, 사진 이미지파일 등이다. 또한 사진 촬영 후 수정 작업을 해 현장에서 사진 출력물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동대문구 청년이다. 신청은 구청 공지사항에 있는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은 7일까지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홀트아동복지회가 ‘후? 스페셜 홀트 부부’ 도서 출간 기념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책은 8명의 한국전쟁 고아를 입양하면서 한국에서 아동복지사업에 일생을 바친 해리 홀트 선생 부부의 일화를 담은 만화책이다. 또한 복지회 측은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이 책을 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장애 종류와 인식 개선, 봉사, 기부의 가치, 입양의 의미 등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측은 1일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지회 인스타 계정 팔로우 후 댓글을 남긴 네티즌 100명을 대상으로 이 책을 증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 여성참여팀이 웹툰의 여성혐오와 관련한 최근의 논란과 쟁점을 짚어보고, 여성혐오를 멈추기 위한 사회적 담론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YWCA는 오는 10일 오후 7~9시 온라인으로 이같은 내용의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강유민 서울YWCA 활동가가 ‘웹툰의 여성혐오 실태’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위근우 평론가가 ‘웹툰 속 여성혐오의 역사 - 페미니즘 백래쉬 이후 웹툰은?’이라는 주제를 맡는다. 이어 홍난지 웹툰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이 ‘자율규제위원회, 무엇을 고민하고 있나?’를 주제로, 김수아 서울대 교수가 ‘혐오표현 논란 속 미디어 플랫폼 역할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서울YWCA는 “웹툰 속 여성혐오의 역사와 현 실태를 짚고, 웹툰자율규제위원회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이 가운데 플랫폼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자”고 발문을 던졌다. 토론회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YWCA 홈페이지 내 개설된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