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5주년을 맞아 이달 23일 기념음악회인 ‘반짝이는 세상’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합창단원들의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노래를 비롯해, 옹헤야, 아름다운 나라 등 민요 합창, 창작곡 발표 등이 있다. 단원 34명과 초청 연주자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 단원 위촉식도 있다. 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한다.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가사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서비스’를 내년부터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1200명에게 세탁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 서비스를 내년부터 관내 13개동 전체에서 진행한다.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 독거노인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청은 또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 지역 내 세탁소들과 협약도 체결했다. 구청 측은 이번 확대 개편으로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돌봄망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많은 수해자들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탁서비스 확대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네스프레소가 지난 14일 설치미술작가 최정화 작가와의 협업으로 커피 캡슐의 재활용 여정을 보여주는 ‘새 생, 비타 노바’ 전시를 열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한 커피 캡슐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 메시지를 전하고,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에서는 강인한 생명력과, 희망, 용기를 표현한 ‘민들레’, 캡슐을 연결해 만들어진 ‘인피니티’, 캡슐을 녹여 만든 알루미늄 괴 그리고 형형색색의 캡슐을 쌓아 완성한 ‘기둥은 기둥이다’ 등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을 활용한 최정화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는 22일까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방학2동 주민자치회가 ‘방학2동 골목지킴이’를 7일 발족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자치회 측은 지역 특성과 주민소통 등을 통해 도출된 골목의 문제점을 주민 스스로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골목지킴이를 발족했다. 이들 지킴이는 방학2동 내 주요 공원을 기점으로 3구역으로 나눠, 3개의 팀이 월 1~2회 골목 순찰활동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발족에 앞서 자치회 측은 현장 답사를 통해 골목상황과 불편사항, 소외계층 등을 사전에 살피기도 했다. 김기선 주민자치회장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도 지역주민의 빠른 발견과 신고로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듯이, 지역에서 이런 활동들로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불편사항과 위급사항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야간 어두운 골목같은 곳에서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계시는데, 이러한 분들을 골목지킴이가 잘 살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골목지킴이에 동참하고 싶은 주민은 주민센터나 주민자치회에 연락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여론 수렴을 위해 탄소중립 토론회를 개최한다. 11일 구청 공지에 따르면, 구청은 녹색미래의 시작을 주제로 ‘2050 강북구 탄소중립 토론회’를 오는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연다. 이 행사는 2050 강북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을 다룬다. 구체적으로 건물, 수송, 폐기물, 녹지, 구민실천, 교육, 적응 등 7개 부문에서 토론이 오간다. 또한 전문가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 탄소중립 관련 사항에 대한 인식을 환기할 수 있다. 구청은 7개 부문에서 참여하고 토론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참가자를 10명 모집한다. 구청 환경과에서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청소년을 위해 근로상담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11일 여가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청소년이 겪는 부당처우 등 근로고민 해결을 위한 현장지원, 사업주와의 중재, 전화상담, 근로권익 교육 등 다양한 근로보호서비스를 전국 17개 시ㆍ도에 있는 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통해 진행 중이다. 이를 수능 이후 기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만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중앙지원단과 17개 시도 지역센터가 가동 중이다. 청소년근로보호센터에서는 근로상담과 더불어 청소년의 근로사유ㆍ생활환경 등을 파악하고 관련 청소년 기관에 연계하여 건강ㆍ진로상담ㆍ학업복귀ㆍ직업교육 등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센터는 청소년들이 손쉽게 작성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열어볼 수 있는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 서비스’도 제공한다. 근로계약서에 대해 잘 모르는 청소년들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근로계약서를 올바르게 작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억울하게 급여를 차감하는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개입과 중재도 진행한 사례도 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근로권익 침해에 취약한 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
노원구청이 구민의 관점에서 노원구의 인권 문제를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할 ‘노원구 인권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11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활동은 내년 1년 동안이 임기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 관내 사업장 근로자 등 모니터링단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실제 활동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모니터링단은 인권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인권교육과 인권증진사업에 참여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 실비 또는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2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구청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본격 제설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달 24일, 29일 양일간 제설장비 및 차량시험 가동훈련을 진행했다. 이순희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올 겨울 제설대책 준비사항과 작업 요령 등을 점검했다. 강북구는 제설차 28대, 장비 119대, 제설제 1950t을 보유하고 있다. 간선도로 등 118개 노선, 227㎞ 구간 등 구 곳곳에서 철저한 제설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설제도 기존 15~25㎏에서 5㎏ 단위로 작게 포장이 변경됐다. 여성과 노약자도 쉽게 살포할 수 있도록 설계를 바꾼 것이다. 구청 측은 또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을 자발적으로 치울 수 있도록 당부했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경우 장비를 총동원해도 제설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최근 창동지하보도를 새롭게 단장했다. 구청은 창동지하보도(창동 75-9) 동아아파트 방면, 창동 e-마트 방면 양 측 139m 구간의 정비를 진행했다. 이곳은 많은 주민이 이동하지만, 누수와 노후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정비 사업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 선호와 요구 사항 등이 반영됐다. 구청은 또 내년 1월 중 조명도 개선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올 여름 야간 무더위쉼터에 이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야간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역 내 숙박업소 3개소와 협약을 맺어 ‘야간 한파쉼터’로 지정해 30객실을 확보했다. 한파특보가 발령할 경우 취약계층 어르신과 한파 피해주민에게 오후 6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용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한파 관련 동파 및 정전 피해주민 등이다. 한파특보 발령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1인 1실 원칙으로 부부인 경우 2인 1실을 허용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갑자기 찾아든 한파로 인해 남모를 어려움을 겪고 계실 구민분들을 위해 한파대책과 한파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면서 “한파특보 발령 시에 어려움이 있으시면 동주민센터로 연락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이달 5일부터 ‘기억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서울YWCA 회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달 100주년을 맞는 서울YWCA는 우리나라 여성운동을 이끌어왔다. 단체의 발자취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보고이기도 하다. 이를 담은 기념 전시는 역사적 사진을 중심으로 100년간 서울YWCA가 걸어온 정의ㆍ평화ㆍ생명의 발자취를 담았다. 전시는 서울YWCA 회관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을 시작으로, 1층 마루의 전시관에 마련돼 있다. 또 전시 기간 동안 멀티비전을 통해 창립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가 상시 상영된다. 서울YWCA는 또 연남동 독립서점 북리스본에서는 여성운동 중심의 역사를, 제로웨이스트숍 성수 더피커에서는 생명운동 중심의 역사를 다룬 스팟전시도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다음달 5~6일 양일에 걸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5일에는 가수 션이 ‘지금은 선물이다’를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한다. 실시간 중계된다. 6일에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시상식이 있다. 자원봉사 유공자 17명,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 6명, 3000 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 인증메달 수여자 10명 등 총 33명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돼 배려와 인정이 넘치는 강북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경기도청이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도내 기업 48곳을 ‘2022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청에 따르면, 도청은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이들 48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 김재균 도의회 여가위원장, 인증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증사업은 노동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도내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기업을 발굴해 인증 후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도청은 지난 5월 공모 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30곳 신규 인증, 18곳 재인증 등 48곳의 회사를 최종으로 추렸다.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의 관심 및 실행 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했다. 도청은 이들 48개 기업에 도지사 명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으며,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 등 51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중소기업은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직원 건강관리 지원, 노동환경 개선, 가족친화경영 교육 등에 필요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GS25 편의점이 연말 시즌을 겨냥해 한정 출시하는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2종을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 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케이크는 매일바이오우유딸기케이크, 매일바이오초코딸기케이크 등 2종이다. 매일유업의 디저트 전문 회사 엠즈베이커스와 함께 개발한 제품이다. 딸기 과육과 매일바이오요거트 크림을 기본으로 우유 크림과 초코 크림을 가미했다. 회사 측은 GS25 매장 혹은 GS25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12월 12일까지 사전 예약 주문을 받는다. 준비된 한정 수량이 소진되면 판매는 종료된다. 회사는 또 도레도레 디저트 카페와 협업한 한정 케이크 4종도 출시했다. 조가현 GS25 디저트 담당 MD는 “편저트(편의점+디저트) 붐이 일면서 특별한 기념일에도 편의점 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다음달 1일 오후 10시부터 서울시내 택시의 할증 방식이 조정된다. 최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민공청회(9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9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10월) 등 의견 수렴을 마친 뒤 심야할증 및 요금조정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택시 요금은 1일 오후 10시부터 중형 택시와 모범 및 대형(승용) 택시 모두 조정된다. 중형택시는 기존의 새벽 0~4시에서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로 2시간 확대된다. 할증 요율도 기존 20%에서 20~40%로 바뀐다. 구체적으로 밤 10~11시와 새벽 2~4시에는 20% 할증이며,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40% 할증이 적용된다. 모범과 대형택시도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20% 할증과 시계외 할증 20%가 생겨났다. 서인석 서울시 택시정책과장은 “40년 만에 조정되는 심야 할증으로 시민의 요금부담이 늘어난 만큼 택시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