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의 마케팅 전략이 매섭다. 얼마 전 990원 소주를 내놓아 중소 슈퍼마켓과의 상생 및 소비자 물가 등으로 키워드를 장악하더니, 이번에는 황토 사랑으로 다시 한 번 아이템을 내놓았다. 물론 그 정점에는 톱스타 여성 모델과 경쟁하고 있는 회장 마케팅이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선양 계족산 맨발축제도 같은 취지로 해석된다. 선양소주 홈페이지 자료를 보면, 조웅래 회장이 2006년 여성에게 신발을 벗어주고 맨발로 돌길을 걷는데서 황토 깔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맨발 축제는 다음달 9~10일 이틀간 계족산 황톳길에서 걷기를 하는 한편, 맨발 달리기 대회도 진행된다고 한다.
대전광역시 자료에 따르면, 이 산은 대전의 북동쪽을 감싸는 한편, 가뭄이 심할 때 이 산이 울면 비가 온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고 한다. 대전의 아름다운 경치인 ‘대전 8경’ 중에 이 산이 포함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