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22~23일 이틀 동안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솔밭근린공원에 어린이를 위한 ‘하하하 팝업놀이터’를 설치한다. 구청은 또 다음달 5~6일 북서울꿈의숲에 팝업놀이터를 연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이 놀이터는 짧은 기간 운영하는 이색 임시놀이터로 기획됐다. ‘하지 말라고 하지마! 하고 싶으면 같이 해’란 뜻을 담은 이름이다. 이번 놀이터 기획은 지난 8~9월 초 4~6학년 어린이들이 주축인 ‘어린이 놀이기획단’에서 모은 의견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놀이터에서는 ▶여러 상자를 가지고 결합해 움직이는 미로를 제작하는 ‘어서오세요, 종이의 숲’ ▶물이 나오는 구조물을 뛰거나 점프해서 피해 다니는 ‘비 사이로 막 가’ ▶종이상자로 하는 ‘거대한 젠가’ ▶장난감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놀이 수레 제작소’ 등의 코너가 있다. 놀이터는 사전 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이순희 구청장은 “아이들의 놀고 싶은 욕구가 이번 ‘하하하 팝업놀이터’에 많이 반영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아이들이 직접 기획한 놀이프로그램을 많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이달 26일과 28일 두 차례로 관내 1인 가구를 위한 ‘가을밤 낭만 산책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양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1인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휴식과 재충전 등의 목적이 있다. 26일 행사는 ‘나이트워크의 시작’이란 주제로 솔밭근린공원에서 시작해 우이천, 월계2교를 지나 북서울꿈의숲 정문까지 걷는 루트다. 도보 중 우이천의 동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28일에는 ‘가을밤의 산책’을 테마로 북서울 꿈의숲을 산책한다. 강북구보건소에서 오동근린공원, 삼각산 전망대, 북서울꿈의숲길을 거쳐 월영대까지 오는 루트다. 이번 행사에는 강세훈 길여행작가가 강사로 동행하며, 강 작가는 마을 이야기, 올바른 걷기 자세, 밤의 전경 등을 전해준다. 관내 20세 이상 1인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국내 대표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이 15일 오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 계열인 포털 사이트 다음도 뉴스 등 서비스가 안 되고 있다.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카카오톡은 로그인 등이 되지 않고 있다. PC 버전의 경우 ‘요청하신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니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노출된다. 다음에서도 뉴스를 클릭하면 ‘503 Service Temporarily Unavailable’이라는 문구와 함께 하얀 화면이 나오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이 이달 19일 ‘우리가 사랑한 쌍문동’ 전시를 연다. 이 전시는 ‘아기공룡 둘리’ ‘응답하라! 1988’ ‘오징어게임’ 등에서 배경이 된 쌍문동을 새롭게 조명해보는 전시다. 전시에서는 서울과 쌍문동의 근현대 변천과정을 연대기로 다루면서 4개의 주제전인 ▶쌍문동,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이 되다 ▶쌍문동으로 몰려오는 사람들 ▶둘리, 덕선, 기훈, 쌍문동에 살다 ▶대중문화가 사랑한 쌍문동 등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 ‘쌍문동,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이 되다’ 전시는 1910년대 고지도와 함께 당시 경기도 양주군이었던 쌍문동에서부터 1973년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의 과정을 알아본다. 또한 ‘쌍문동으로 몰려오는 사람들’과 ‘둘리, 덕선, 기훈, 쌍문동에 살다’ 전시에서는 1960~70년대 서울 변두리 이미지가 강했던 쌍문동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대중문화 속 정감 있는 주거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는 전시다. 또한 ‘대중문화가 사랑한 쌍문동’에서는 골목길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아기공룡 둘리’ 속 고길동 대문집 앞 풍경과 ‘응답하라! 1988’, ‘오징어 게임’ 속 담벼락, 전통놀이 등 쌍문동 골목길 정서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년 동안 어려운 이웃의 삶을 지원해 온 ‘강북잇다 푸드뱅크ㆍ마켓센터’가 지난 6일 수유역 인근으로 이전 개소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기관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받은 식료품, 생활용품 등의 기부물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후원하는 단체다. 이번 개소식은 기존 가오리역 인근에서 수유역 인근으로 이전한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 강북구는 강북잇다 푸드뱅크ㆍ마켓센터 이전으로 백년시장(구 강북종합전통시장) 등 지역공동체와 협업을 통해 푸드뱅크마켓 이용자들을 위한 물품기부와 먹거리 지원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20년간 지역사회 나눔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먹거리 제공의 중간다리 역할을 수행해 온 푸드뱅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마음 따뜻한 기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강북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유엔과 유럽연합(EU)의 글로벌 여성폭력 근절 이니셔티브인 ‘스포트라이트 이니셔티브’가 전세계 15세 이상 여성의 3분의1이 인생에서 신체적 또는 성적 폭력을 경험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니셔티브 측이 달버그 어드바이저스에 의뢰한 연구 보고서다. 6일(현지시간)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서는 전세계 여성폭력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우선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의 숫자는 약 7억~7억5000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매년 살해되는 여성의 사건도 5만건에 달한다고 한다. 최소 5만명의 여성이 범죄의 피해자가 돼 목숨을 잃는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여성폭력이 불평등, 건강, 교육, 경제발전 등과 깊은 연관이 있고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여성 폭력이 매년 1조7000억 달러의 경제적 비용을 발생한다고 짚었다.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을 합친 것의 2% 규모로, 100개국의 GDP를 합친 수준이기도 하다. 에린 케니 이니셔티브 기술책임자는 “여성을 향한 폭력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계층을 막론하고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세계적인 관심은 적은 편이다. 당장 공적개발원조(ODA)와 자선 기금 지원액 중에서 약
중랑구와 중랑문화원이 이달 30일까지 제10회 중랑 청소년 및 구민 백일장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매년 가을 개최되는 이 대회는 청소년의 정서 순화를 도모하고 주민의 문화체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린다. 중랑구민 또는 관내 학교 재학 학생이 응모가 가능하다.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가 있으며, 일반부에는 기성 작가의 참여는 제한된다. 작품은 물놀이, 터미널, 시장, 장미, 망우역사문화공원 등 총 5개의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운문 또는 산문으로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산문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운문은 200자 원고지 5매 내외 2편 이내다. 또한 신청서를 함께 내야 한다. 문화원은 금상 등 총 69명을 시상한다. 최대 3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 마들보건지소가 5일 정식 개소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지소는 수락산역 인근 행정복합타운 내에 개소했다. 권역별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회 인프라 투자다. 평일 오전 9~오후 6시 운영한다. 지소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1922.46㎡ 규모다. 지소 건물은 1~3층에는 지소가 있고, 4~5층에는 노원구치매안심센터가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1층에는 평생건강관리센터가 있어, 만 2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 및 영양, 운동, 생활습관 교육 등을 진행한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등록 관리가 가능하다. 2층에는 영양조리교육실이 있으며, 식단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 영양사와 함께 음식을 직접 조리해보며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층에는 노원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있어 4~7세 어린이들이 양치질, 손씻기, 금연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손을 씻고 균이 없어졌는지를 눈으로 확인해 보는 특수 고글 체험도 있다. 매월 인터넷 등으로 예약을 받는다. 노원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진료가 가능하며, 치매예방?인지강화 등 각종 프로그램과 가족들 자율 모임과 교육도 한다. 우먼
노원경찰서가 관내 마을버스 내부 벽면에 교통안전 홍보물을 부착했다. 이는 향후 2개월간 노원 마을버스 4개 노선 17대 하차벨, 하차문 인근 내부벽면에 부착된다. 경찰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전한 보행 3원칙’을 숙지하고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한 보행 3원칙이란 ▶길을 건널때는 횡단보도 이용 ▶녹색 보행 신호 확인 ▶차량 정지 후 건너기 등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오는 11월까지 상점의 폐업 등으로 인해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에 대한 일제정비에 들어간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로변, 이면도로에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정비해 노후 간판 추락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주인 없는 간판, 노후 등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이 정비 대상이다. 위험, 방치 간판의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 등은 다음달 7일까지 구청 도시디자인과 문의 후 철거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이나 팩스, 우편 등이 가능하며, 관할 동주민센터에 내도 된다. 구청은 접수된 간판에 대해 해당 업체 폐업 여부와 소유자 확인 등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그 후 다음달 11~28일 정비대상 건물주에게 자진정비 안내문을 발송한다. 그 때까지 정비되지 않은 간판들은 다음달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건물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쳐 간판 철거에 들어간다. 구청은 11월 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상시 신고 받아 정비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대문구청이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은행나무 털기 및 열매 수거에 들어간다.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구청은 나무줄기에 분당 800번의 진동을 줘 열매를 떨어뜨리는 진동수확기를 도입했다. 또 구청은 이달 중 38그루의 은행나무에 열매 수집망을 설치하고, 다음달 중 충정로 중 일부 구간 은행 암나무 40주를 수나무로 교체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4시간 주민등록등본과 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75종의 서류를 24시간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노원구보건소 앞 야외에 운영 중이다. 최근 노원구청 블로그에 따르면,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원자력병원 1층에도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 중이다. 구청 1층 로비에 있는 기기는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YWCA 창립100주년 감사축제가 29일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감사패, 봉사상, 근속상, 공로상, 특별프로그램 상 등의 시상식과 함께 소리엘 장혁재 교수와 함께하는 감사와 찬양, 여성 4인조 난타 퍼포먼스, 충주YWCA 찬무단, 대전 DMC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에서 원영희 한국YWCA 연합회장은 10~40주년 봉사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한편, 10~30년 근속 활동가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와 별도로 YWCA 대상, 문태임상, 박에스더상 등을 한국YWCA연합회 활동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시상했다. 또한 세상을 밝힌 YWCA 프로그램상은 부산YWCA 노후원전 고리 1호기 폐쇄운동과 탈핵운동, 안산YWCA 의정지킴이 활동이 받았다. 시민이 뽑은 YWCA 프로그램상은 인천YWCA 자원순환녹색나눔장터가 받았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돼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시민들은 유튜브 창에 댓글을 통해 한국YWCA의 10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본격적인 등산철을 앞두고 이달 30일까지 관내 둘레길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북한산둘레길, 초안산둘레길, 쌍문근린공원산책길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구청 감사담당관 공무원이 점검반을 맡았다. 점검은 북한산 둘레길 4코스(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다락원길, 도봉옛길), 초안산 둘레길, 쌍문근린공원 산책길 등이다. 점검반은 또 둘레길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살펴, 파손 여부 등 위해 요소를 찾아 조치하겠다는 취지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소관 부서와 함께 빠른 해결을 추진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북한산 둘레길 등과 같은 관내 둘레길은 주민들이 자주 찾으시는 운동 코스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점검과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청이 ‘제2차 중장년 마음돌봄 온라인 공개강좌’를 29일 진행했다. 이 강좌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5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중장년 50명을 초청해 진행한 공개강좌다. 강좌에서는 박성현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가 ‘중장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받아들임과 내어 맡김’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 중 중장년들의 고민을 듣고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50~64세 중장년층의 마음돌봄 전화상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주1회, 연간 최대 16회 한도로 무료 심리상담을 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오후 6시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센터는 매주 1회 전달되는 심리방역 메시지 온 마음편지, 찾아가는 마음돌봄 특강, 온라인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등도 진행한다. 하승진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중장년이 생애전환기에 겪을 수 있는 신체적ㆍ심리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수용하면서 일상이 더 평안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