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를 위해 이천시 경기도교육연수원에 제3호 생활치료센터를 열었다. 이곳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민간 간호사 인력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총 110실로 1인 1실인 경우 110명, 2인 1실인 경우 2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센터 인력은 총 75명으로 공무원과 경찰, 민간 의료인력 등 3개팀으로 편제돼 있다. 상주 인력은 이 중 67명이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3월 용인 한화생명연수원에 1호 생활치료센터를 열어 4월 30일까지 운영했었다. 4~6월에는 용인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에 2호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147명은 수용한바 있다. 또 지난 6월부터는 안산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 204실 규모 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낙성벤처창업센터가 창업자, 예비 창업자,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데이를 27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법률, 지식재산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사업계획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센터 측은 27일 오후 1~5시 멘토링 기업 한 곳당 50분 내외로 상담회 형식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로는 법률 분야 김진희 변호사(JH법률사무소), 지식재산권 분야 이상철 변리사(가드특허법률사무소), SNS 분야 김두환 한국SNS인재개발원장, 사업계획서 부문 장영민 하이브네트웍스 이사가 나선다. 한 사람당 최대 2개 분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낙성벤처창업센터로 기업 소개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이메일로 보내고, 센터 측 구글 링크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후 센터 측이 참가자를 선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은 28일까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참가팀을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다음달 14일부터 10월 말까지 실천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기관 언더독스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콘텐츠 창업 방법론 교육, 콘텐츠 분야 전문가 특강, 1대1 멘토링, 네트워킹 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온오프라인을 겸하는 강의가 진행된다. 또 네트워킹데이에서는 업계 종사자와 전문 투자자 등이 각 참가팀의 사업발표를 검증하는 시간이 있다. 또 서로 네트워킹을 통해 시장과 사업가들을 알아가는 시간도 있다. 참가 자격은 경북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이며, 팀당 최대 2명까지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진흥원은 28일까지 접수받은 팀 중에서,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일곱 팀을 참가시킬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직장인들은 승진을 위해 현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보다는 이직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지만, 이직을 하지 않으면 승진이 어렵다고 보는 세태가 반영된 조사결과로 보인다.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1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3%가 승진을 위해서는 이직이 더 유리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직 기업의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재직자가 69.1%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64%), 대기업(63.1%) 순이었다. 이직이 승진에 유리한 이유(복수응답)로는 ‘현 직장은 승진 기회가 잘 없어서’(38.1%), ‘현 직장은 공정한 승진 기준이 없어서’(35%), ‘이직 시 조건 협상하기가 더 수월해서’(34.1%) 등이 나왔다. 이들 중 89.5%는 승진을 위해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위한 준비(복수응답)로는 직무에 대한 전문성 갖추기(65.5%), 자격증 취득(37%), 성과 관리(30.2%) 등이 꼽혔다. 또 전체 직장인 응답자 중 64.5%는 현재 근무중인 회사의 승진 시스템에 대해 ‘기준이 없고 절차가 투명하지 않다’고 답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구직자 열 명 중 여섯 명은 비대면 면접에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면접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는 면대면 대화가 아닌 비대면 면접에 대해 두려움이 더 큰 셈이다. 사람인이 구직자 16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4%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구직자들은 비대면 면접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복수응답)로 어떻게 준비할지 몰라서(59.5%), 관련 정보 부족(45.3%),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 걱정(40.7%) 등을 꼽았다. 하지만 비대면 면접에 대한 생각으로는 62.7%가 긍정적이라 답하고, 37.3%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구직자들이 비대면 면접을 치르는 방식은 AI(인공지능)와 화상 면접 모두를 치르는 방식이 71.5%로 많았다. 화상면접만 치르는 경우는 18.9%, AI 면접만 치르는 경우는 9.5%였다. 한편, 실제로 비대면 면접을 경험한 구직자는 전체 응답자의 13.1%를 차지했다. 언택트 면접 당시 어려웠던 점(복수응답)으로는 생소한 전형으로 더 긴장해 실력 발휘 못했다는 답과 웹캠/노트북 등 준비할 것이 많다는 답이 각각 37.1%씩 나왔다. 우먼스플라워 박
성북구와 한성대가 운영하는 성북구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만 40세 이상 중장년 입주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40세 이상의 창업 3년 이내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로,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 의지가 강한 자로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 전문지식을 소유한 사람이다. 또 예비 창업자도 기술기반이라면 가능하다. 다만, 예비 창업자는 센터 입주 후 3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입주자는 K-스타트업을 통해 센터 회원을 사전에 가입해야 한다. 업종 제한은 없지만,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 관련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은 중복 입주가 불가능하다. 또한 회사 재직자는 입주를 할 수 없다. 3개월 이내 퇴직 예정자만 예외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 평가 기준은 ▶아이템의 참신성 및 사업계획의 충실성 ▶상품화 또는 고객수요의 창출가능성, 판매 또는 매출실현 가능성 ▶창업자의 의지 및 사업능력, 일자리 창출의 파급 효과성 ▶지속적으로 센터 이용이 가능한자 등이다. 센터는 입주자에게 독서실 형태의 오픈형 1인 좌석을 지원한다. 임대료와 관리비는 무료다. 사업자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센터 측은 사업계획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극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ㆍ군을 포함해 피해 상황이 심각한 전남 나주ㆍ구례ㆍ경남 하동군 소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을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기부는 특별재난지역 내 지방청과 유관기관에 설치된 ‘총괄지원반’과 ‘전담지원센터’를 전남지방청ㆍ경남지방청ㆍ유관기관 지역본부에 추가로 설치해 피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우선 침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등에 대해 삼성ㆍLG와의 협력을 통해 침수 피해 가전제품의 무상 출장, 수리 및 부품비 할인 등 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특별재난지역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전통시장에 해당된다. 전통시장 상인회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을 통해 현황 파악을 알리면 해당 지역 서비스센터에 접수가 돼 기사가 출동하는 식이다. 또한 중기부는 특별재난지역의 중소기업에게는 특례보증비율 상향(85%→90%), 보증료 우대(0.5%→0.1%, 고정보증료율 적용) 및 보증한도를 확대(운전 및 시설자금 3억원→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하며 만기도래 보증은 전액 연장하고, 융자는 피해 업체당 10억 이내, 금리1.9%로 지원할
경력보유여성과 스타트업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채용 전문기업 위커넥트가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커리어 리스타트 챌린지’ 4기에 참가할 사람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육아와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의 공백이 생긴 여성과 소셜벤처의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해 준비됐다. 소셜벤처는 사업 성장에 필요한 경력직 직원이 필요하고, 경력보유여성은 공백을 이겨내고 새로 취업할 일자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작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193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소셜벤처/스타트업으로 재취업 및 이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 워크샵, 현직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교육생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커리어 역량 성장 여부를 측정할 수도 있다. 교육은 다음달 1~18일 총 3주 동안 소셜벤처 대표들의 생생한 창업 이야기로 구성된 소셜벤처 이노스쿨 강의로 진행된다. 또 교육생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도 연습한다. 위커넥트 채용팀은 또 교육생들의 이력서에 대해 개별 피드백과 지원하려는 회사 분석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동구청 후원으로 전액 무료 진행된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보
KOTRA가 오는 12일과 19일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형태로 세계식품시장을 조망하는 ‘생생 세계식품시장 르포’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설명회는 한국 식품을 주로 수출하는 국가들의 변화하는 시장동향에 대해 검토하고,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KOTRA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기능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수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K-푸드(한국 식품)의 해외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웨비나에는 다양한 식품시장 전문가가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식품분야, K-푸드의 각국 진출전략, 변화하는 식품유통 플랫폼 등을 다룰 예정이다.연사로는 김택동 페트콤 대표, 우상민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부관장, 아르네 프레세 KnK 구매팀장 등이 나선다. 구체적으로 12일 설명회에서는 미국시장 포스트 코로나 유망품목 및 소비트렌드 변화, 러시아 K-푸드 진출 성공전략, 독일시장 트렌드, 네덜란드 유통시장의 특징 등을, 19일에는 중국시장 이해 및 온라인 플랫폼 소개, 베트남시장 진출전략, 한류 활용 인도시장 진출 및 CEPA 활용 전략 등을 다룬다. 양 일 행사 모두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류재원 KOTRA 무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위해 ‘17기 한양 스타트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그동안 16기에 걸쳐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육성해온 한양대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료생 창업자들이 낸 매출 누적액이 3129억원을 기록했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정 기준은 창업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 사업화 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창업 아이템의 우수성 등이다. 서류 심사와 비대면심사 등 2단계를 거친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혼합형으로 진행된다. 총 15주 교육은 온라인 11주, 오프라인 4주 등이며 이달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구체적 내용은 기업가정신, 사업 아이디어 구상,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세무, 영업 전략 등이며 총 15강에 걸쳐서 진행된다. 한양대는 수료생에 대해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한양 스타트업 아카데미 원우회 네트워킹 기회와 데모데이 우수팀 대상 한양대학교 투자펀드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특허, 법률, 회계, 마케팅, 판로개척 등 멘토링은 상시 제공한다. 지원서 접수는 12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부동산 광풍 속에 직장인의 꿈은 역시나 내 집 마련이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지난달 21~28일 직장인 1943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5년 내 이루고 싶은 목표로 내 집 마련이 1위(24.7%)로 나타났다. 그 뒤로 목돈 만들기(18.7%), 은퇴 후 여유로운 삶(12.8%), 이직(9.1%), 성공적인 경력관리(8.9%) 등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4.2%, 30대가 30.8%의 비율로 내 집 마련을 인생의 목표로 꼽는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결혼의 경우 20대의 14%, 30대의 10.96%만이 인생의 목표로 꼽았다. 그 외에도 40대는 ‘목돈 만들기’(29%), 50대는 ‘은퇴 후 여유로운 삶’(46.5%)을 5년 내 인생의 목표로 설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5년 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어차피 인생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아서’(31.7%), ‘목표를 세운다고 해서 미래가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26.7%), ‘생활이 너무 바빠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15%) 등을 꼽았다. 또 설문조사에서 삶의 만족도를 차지하는 가장 큰 요소로는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64.2%가 ‘경제적 여유’를 선택했고, 그
동대문구 여성복지관이 여성 구민을 대상으로 4분기 강좌 수강신청을 받는다. 이번 강의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하며, 요가 등 총 33개 강좌에서 수강생을 받는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천가능한 강좌만 운영하며, 수업 중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이 의무다. 강의는 한식요리자격증, 제과제빵, 홈패션, 헤어자격증반, 손뜨개, 꽃꽂이 취미자격증반 등이 있다. 복지관 측은 코로나19 확산시 프로그램 중단 조치가 가능하며,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는 수강생은 수강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한 1인 1강좌만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복지관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국제사이버법연구회가 주최하고 고려대 사이버법센터가 주관하는 ‘2020 대학(원)생을 위한 사이버안보 아카데미’가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국정원과 고려대 사이버법센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국가 기반시설 보호와 사이버, 사이버안보위협의 실태와 사례, 사이버 범죄와 테러, 우리나라의 사이버위협 대응, 사이버안보에 관한 국제규범의 발전, 탈린매뉴얼 2.0을 통한 사이버공간에 대한 국제법 적용의 이해, 사이버안보위협의 억지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고려대 사이버법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주최 측은 전 과정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지난해 국정원과 연구소, 연구회, 고려대 측은 이 아카데미를 3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신한은행, 아르콘이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레벨업’ 2기 교육생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교육은 젊고 재능 있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채널 수익화를 돕고 경쟁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아르콘이 운영하며, 샌드박스가 교육을 한다. 샌드박스는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를 비롯해,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 함연지씨가 소속 크리에이터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초부터 10주 동안 진행한다. 교육은 구독자 5000~10만명 사이 초기 크리에이터에 타기팅 돼 있다. 이들이 수익 모델을 찾고 직업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끈다. 총 50팀의 교육생을 뽑으며, 샌드박스는 자사 소속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널성장 및 운영, 콘텐츠제작을 위한 전문 강의를 이들 교육생에게 제공한다. 교육 총괄인 백승원 샌드박스 매니저는 ”입문 단계 교육생 분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MCN 대표 기업 샌드박스만의 노하우를 가감없이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전북 완주군이 간편가정식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로컬푸드 사업을 가속화한다. 완주군은 최근 유통계의 트렌드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는 대신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편가정식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이동하는 것에 착안했다. 완주군은 국내 간편가정식 시장이 오는 2025년 약 11조원 선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간편가정식 시장은 대기업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구도다. 여기에 완주군이 로컬푸드를 활용해 ‘제대로 된 한 끼’를 내세운 간편가정식으로 소비층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완주군 측은 로컬푸드가 밀키트(meal kit) 형태로 판매된다면 소비자의 편리성 확보는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확산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전북혁신도시 내 부지에 418㎡ 규모로 W푸드테라피센터도 짓는다. 국비 등 19억원을 투입해 간편가정식을 전시ㆍ판매ㆍ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또 공유주방이나 카페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